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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 장완섭 방성기계 대표, 고품격 품질 및 A/S로 시장 선도
  • 기사등록 2014-05-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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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기계(대표 장완섭)는 한국 레이벌 인쇄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인쇄기계 제조업체다.


방성기계의 제품들은 품질의 우수성 및 기술력으로 국내시장의 70~80% 점유 및 연간 300만불 이상이 수출되고 있다.


본보는 지난 5월 12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방성기계를 찾아 장완섭 대표로부터 방성기계에 대한 소개와 향후 사업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20년 역사의 방성기계



방성기계는 지난 1993년 설립되어 1998년 상왕십리로 확대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사세확장의 토대를 구축했다.


장완섭 대표는 “당시 상왕십리 공장에서는 간헐식 로타리 인쇄기를 1달에 1~2대 생산했다. 로타리 인쇄기의 특성상 넓고 긴 외형을 갖고 있어 여름 장마철 납품 차질이 빚어지면 3대가 공장에 묶이게 되는데 계속해 주문은 들어오고 이런 경우 공장이 마비가 되는 경우가 발생하곤 했다”며 “이로 인해 더 큰 공장 부지가 요구됐었다”고 말했다.

장완섭 대표는 “이에 따라 2008년 현재의 남양주 공장을 신축해 이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방성기계는 1998년 로타리 개발 이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 동남아는 물론 중국 및 미주지역까지 해외 각지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ISO9001:2000 및 CE 마크 등 다양한 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7년 아트라인 300(ART LINE 300)의 본격 생산에 이어 2010년엔 뉴아트라인(New Art Line)를 개발했고 남양주시의 100대 명품기업으로 등록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 남양주 공장은 1층 공장 부지만 350평에 총 건평 750여평으로 최신의 자동화 부속 가공기계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40대의 로타리 장비와 50대의 프레스 레이벌 인쇄기를 매출하고 있다.

장완섭 대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아트라인과 뉴아트라인 및 BSR 시리즈를 합쳐 로타리 장비는 300대 이상, 프레스 레이벌 인쇄기는 1000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방성기계의 강점



장완섭 대표는 이와 같은 방성기계의 강점에 대해 ▲우수한 품질 ▲신속하고 정확한 명품 A/S ▲한국형 기계라는 점을 꼽았다.

장완섭 대표는 “첫째, 20여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통한 우수한 품질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른 나라 장비와 비교시 생산성은 물론 가격 경쟁력에서도 뛰어나 호평을 받고 있다”며 “공정 혁신을 통한 자동화된 기계 생산은 물론 세부별(하부, 상부, 전기 등) 담당자의 숙련된 노하우로 혹시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문제점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타 업체에서 영업을 위해 간혹 방성기계에 대한 비방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도리어 품질 개선을 도모하는 약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두번째, 최고 총괄 A/S 담당자를 통한 각 고객사별 상황에 따른 전문가 파견 및 오랜 경험으로 도면없이도 유선상으로 고객사별 기계 성능 및 전기상태까지 파악이 가능해 24시간 이내 전국 A/S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완섭 대표는 “방성기계는 영업부를 따로 두고 있지 않다”며 “하지만 A/S만큼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단순 서비스도 방문해서까지 고객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제품의 규격화, 부품의 표준화와 적정량의 부속품 구비로 전국에 즉시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A/S 발생 요인 및 그 원인을 파악해 D/B화 하고 보완을 함으로써 추후 그와 같은 일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 “셋째, 한국형 기계라는 것은 단순히 국산이라는 것만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그리고 작업 환경에 맞춘 장비의 생산으로 다른 외국산 기계 보다 작업 및 조작하기가 편하다는 것을 말한다”고 밝혔다.


장완섭 대표는 “방성기계의 국내시장 70~80% 점유 및 연간 3백만불 이상 수출은 그만큼 품질과 A/S면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고객의 요구와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이를 제품에 반영해 최고의 제품을 계속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불황 대처방안



레이벌 업계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경기불황으로 폐업 하고 있는 업체도 나타나고 있고 특히 환율이 요동치고 있어 인쇄기계 제조업체로서는 불안감이 클수도 있다.

그러나 장완섭 대표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장완섭 대표는 “시장을 보면 중국, 일본 기계들과 마치 삼국지와 같은 양상을 띠고 있는데 이중에 방성기계가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단순히 가격 경쟁력 이외에도 품질 및 A/S문제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매출계획상 환율도 1,000원대로 설정해 놓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계속해 “현재 시장 전체 중 방성기계가 70~80%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타 업체가 20~30% 시장을 갖고 있는데 이는 무리하게 출혈경쟁을 하지 않고 해외시장을 더 개척하려는 의지 때문”이라고 말했다.




향후 사업 계획 및 추진 방향



방성기계는 현재 남양주 공장의 확장 및 사세를 더 확대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구상중에 있다.
장완섭 대표는 “올해말까지 공장 확장을 완료하고 이후 옵셋 및 완전로터리 분야까지 다변화 하는 것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장완섭 대표는 “옵셋형이 그동안 국내서 판매 실적이 좋지 않아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가 중단했다.

하지만 반드시 방성에서 생산할 것이 아니라 중국산 제품이라도 성능이 좋고 우수하다면 수입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중국산 제품을 수입해 국내 환경에 맞게 리모델링을 거쳐 판매하고 A/S는 방성에서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옵셋형과 함께 완전 로타리도 관심있는 분야로 지적했다. 계속해 “기존에는 전문가들을 통해 장비의 장단점을 파악해 불편한 점을 개선해 왔지만 최근에는 막 사회에 진입한 젊은층으로부터도 이와 같은 점들을 조언 받고 있다”며 “그 중에는 엉뚱한 것들도 있지만 기발하고 좋은 아이디어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장완섭 대표는 “이를 통해 여성들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장비를 생산하고자 한다”며 “가뜩이나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이벌 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 “꾸준한 개선을 통해 2~3년후에는 완전히 개혁적인 기계생산을 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기계에 혼을 불어 넣어야 하며 살아있는 생물처럼 끊임없이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완섭 대표는 마지막으로 “장비가 판매될 때마다 마치 시집가는 딸처럼 생각되며 고객사에 큰 이득을 줌으로써 계속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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