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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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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서열 25위의 효성그룹에서 페트병 등 음료용기를 만드는 패키징 사업을 4,150억 원에 매각한다. 효성은 지난 10월 29일 스탠다드차타드(SC) 사모펀드의 자회사인 아셉시스글로벌에 패키징 사업 부문을 파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내 패키징 사업 부문 시장점유율 1위였던 효성 측은 이번에 패키징 사업을 접어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대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기로 했다. 효성 패키징사업부의 지난해 매출 2,300억 원이다. 비록 사업규모의 외형이 크지는 않지만 수익성이 높은 알짜사업으로 알려져 왔다.


효성의 패키징 사업 매각은 지난해 말부터 패키징 사업 매각을 추진돼왔다.

지난해 4,016억 원을 국세청으로부터 추징당했던 효성은 그로 인해 차입금이 늘었고 금융감독원 관리대상계열에 포함되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결국 매각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효성의 차입금은 5조 3,182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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