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2-12 00:00:00
기사수정





전자소재 보호필름 시장은 오래 전부터 일본 업체들이 독점해 온 분야다. 그만큼 국내 기업들의 취약분야이기도 했다. 그런데 가공식품의 인쇄포장지를 생산하던 (주)유상(대표 신동욱)에서 디스플레이 전자소재에 사용되는 보호필름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지난 2006년 디스플레이 전자소재용 보호필름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주)유상은 LG전자에 납품을 시작으로 일본의 Hitachi, Toray 등의 업체들이 장악한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면서 마침내 국내 시장에서 일본 경쟁업체를 누르게 됐다.


유상이 생산하는 제품은 PP와 PE 수지를 사용한 자기점착 보호필름으로 기존의 고무계나 아크릴계 점착제 코팅필름에 비해 내열성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제품 제조공정에 인체에 유해한 톨루엔, 벤젠 등의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을 고수하고 있다.

더불어 디스플레이 정밀 소재에 사용되기 때문에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클린룸 설비를 갖추고 이곳에서 제품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전자소재 관련 필름 시장의 전문기업의 비전을 품고 공격경영에 치중하고 있는 유상은 세종시에 공장건립과 함께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고점착 기능성 보호필름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96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