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디스플레이 전자소재용 보호필름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주)유상은 LG전자에 납품을 시작으로 일본의 Hitachi, Toray 등의 업체들이 장악한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면서 마침내 국내 시장에서 일본 경쟁업체를 누르게 됐다.
유상이 생산하는 제품은 PP와 PE 수지를 사용한 자기점착 보호필름으로 기존의 고무계나 아크릴계 점착제 코팅필름에 비해 내열성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제품 제조공정에 인체에 유해한 톨루엔, 벤젠 등의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을 고수하고 있다.
더불어 디스플레이 정밀 소재에 사용되기 때문에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클린룸 설비를 갖추고 이곳에서 제품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전자소재 관련 필름 시장의 전문기업의 비전을 품고 공격경영에 치중하고 있는 유상은 세종시에 공장건립과 함께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고점착 기능성 보호필름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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