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델란드, 폴란드 및 스페인 7개 국가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종이소재 용기가 식료품과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가장 선호하는 포장형태로 꼽혔다.
영국리서치기업인 YouGov가 소비자 7,08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 중 4,857명이 식료품과 신선한 농산물이 판매진열대에 전시·보관된 형태를 선호했다. 또한 해당 4,857명의 소비자에게 용기 종류로 플라스틱과 종이 중 선호대상을 선택하게 한 결과 이중 68%의 소비자가 종이소재를 선택했다.
또한 동일 소비자에게 상품에 관한 가격, 품질이 같을 경우, 플라스틱과 비교해 종이소재의 용기를 사용하는 소매점에서 식료품 구매에 대한 선호도에 대한 질문에서 소비자 중 41%는 “용기소재의 차이는 구매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와 “잘 모르겠다”라는 답변이 나왔다.
그러나 용기소재차이가 구매에 영향을 끼친다는 답변을 한 나머지 소비자 들 중 85% 가량 응답자들이 종이소재의 용기로 포장한 식료품을 구매할 것으로 답변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지난해 영국지역에서 수행된 비슷한 조사에서 포장형태가 구매에 영향을 끼친다는 소비자 중 93%가 종이소재의 용기로 포장된 상품을 구매하겠다는 조사결과를 잘 반영하고 있다.
FEFCO의 한 관계자는 이 조사결과에 대해 향후 골판지포장이 편리하고 매력 있는 식료품포장으로 유럽 소비자 및 소매업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근거로 인용했다.
이 관계자는 이 조사결과에 대해 종이 및 판지가 유럽 대다수의 국가에서 가장 유용한 포장형태임을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소비자들은 과일이나 야채와 같은 식료품을 구입하는데 있어 플라스틱 보다 종이용기에 포장·구비된 형태를 더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