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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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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레이벌 설비 보급업체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기존 국산과 일본산에 이어 중국산이 대거 도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산은 90%가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이며 10%는 대만산이다.


중국산은 올 초에만 해도 5개 여사가 국내 에이전트를 설치해 설비를 판매했으며 지금은 12개 여사에 이를 정도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중국산 레이벌 설비가 크게 늘어난 것은 중국산 설비의 품질이 어느 정도 향상된 측면도 있으나 한·중 우호분위기가 호전되고 있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여건들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국내 레이벌 인쇄시장은 8,000억 원 정도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중 레터프레스와 플렉소, 디지털 레이벌기 등을 총 망라하여 연간 신규 설비수요는 100여대로 정리되고 있다.


연간 100여대의 설비시장에 설비 보급업체는 30여 개 사에 이르고 있다. 이는 분명히 과열현상으로 압축될 수밖에 없다.


레이벌 설비 보급업체들의 과열현상으로 인해 일선 인쇄사가 감수해야 할 분야는 서비스 분야이다. 다양한 기종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넓어진 데 비해 서비스는 부실하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 설비 수요는 줄지 않았지만 설비 보급업체수가 늘어나면서 개별 에이전트 재무 상태는 약화됐다.

상당수 에이전트는 전문 서비스맨도 없는 상태에서 설비만 판매하고 있어 일선 레이벌인쇄사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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