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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제책 초등 사회교과서 배포 - 향균 기능 등 친환경 장점 - 7,500만원 사업비로 제작 - 한지산업지원센터
  • 기사등록 2016-09-13 14: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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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로 제본이 된 초교 3학년 사회교과서 시범교재가 지난 9월 6일 전주중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전북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주교육지원청은 이날 오전 9시 전주 중앙초등학교 한지방에서 조봉업 한국전통문화전당 이사장(전주부시장), 허승복 전주시의원, 전주교육지원청 강석곤 교육지원국장, 초등교육과 홍인재 장학사, 한지산업지원센터 임현아 연구개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지 교과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조봉업 전주부시장은 이날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가 시범 제작한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과정의 사회교과서(지역교과서) 30여권을 학생들에게 일일이 나눠졌으며 일일교사로 한지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제책과정을 거쳐 발간된 한지교과서는 전주를 소개하는 교과서로 전주교육지원청의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아이들에게 전달된 한지 교과서 외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 교과서 10여개가 담당 교사에게 전달됐다.


한지교과서는 전주시가 7,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주교육지원청 자료를 토대로 사전 협의를 거쳐 만들어졌다. 


제작에는 전주한지 제조업체로부터 수매한 한지에 현대 잉크를 사용해 내용을 인쇄해 제본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일반교과서와 크기와 내용은 동일하지만 가볍고 질긴 한지 특유의 질감은 물론 닥 원료로 제작돼 친환경적인데다 항균, 탈취 등 기능도 뛰어나 학생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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