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中企 신용거래 안전망 17.5조원 확대 - 추경 통해 매출채권보험 - 5천억 원 추가 인수 늘려 - 중기청-신보
  • 기사등록 2016-09-19 10:12:07
기사수정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 이하 신보)은 매출채권보험의 연간 인수규모를 당초보다 5,000억 원 증가한 17조 5,0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고 취득한 매출채권(상업어음 및 외상매출금)의 부도위험을 공적보험으로 인수하는 정책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중소기업은 신보(보험사)의 지원을 통해 외상거래에 대한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구매기업의 채무불이행 시 신보가 손실금의 80%까지 보험금을 지급하므로 경영안정 및 연쇄도산 방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제도개선을 통해 지난 8월 30일부터 초기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협동조합(9월 30일부터 계획)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험한도(계약자)를 3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상향하므로 중소기업이 보험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신용거래의 연간한도를 250억 원∼3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구조조정, 브렉시트 등 중소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면서 예상치 못한 위험을 사전에 대비하고 적극적·계획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경을 통해 매출채권보험 인수규모를 확대했다”라면서, “외상거래가 불가피한 중소기업 현실을 감안해 기업 스스로 매출채권 부도위험을 분산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 10개 신용보험센터 및 106개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상담문의는 콜센터(1588-6565)에서 가능하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00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