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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썰렁한 제책업체 - 성인 30% 독서 / 1년내 1권안돼 - 독서인구 감소./ 출판 추위 제책 독감
  • 기사등록 2016-11-25 18:51:41
  • 수정 2016-11-28 09: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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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날씨가 추워질수록 책을 더 읽게 된다.

아무래도 외부행사 보다는 집안에 머물기 때문에 책을 읽는 시간은 늘어날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독서 인구수는 날이 갈수록 줄고 있다.

최근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의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3명은 1년간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 시간은 2.3시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1.6시간이었던 반면 평균 독서시간은 평일 26분(주말 30분)에 불과했다.

독서 인구가 감소됨에 따라 출판시장은 찬바람이 심하다.그에 따라 책을 만드는 과정중의 핵심단계인 제책업계는 꽁꽁 얼어붙은 것을 넘어 곧 붕괴될 것 같다는 분위기라는게 이구동성이다.

인쇄·출판의 불황에 독서인구 감소까지 겹쳐 제책물량은 매년 3%이상씩 줄어들고 있다. 제책물량이 줄어드는데 비해 제책업체 수의 감소수는 아직 그보다 적어 수요와 공급이라는 시장경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정부의 지원 확대와 함께 제책업계도 자율적인 조정을 통해 업계 질서를 바로 세우고 제책산업 자생력을 강화시켜 홀로서기가 가능토록 상생의 협력을 지속시켜 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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