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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만드는 과정 정말 신기해요 -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서 - '책 옷을입다' 문화축제 - 제책과정 체험행사 진행
  • 기사등록 2016-11-28 09: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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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와 서점계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헌책방 골목으로 유명한 부산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바로 지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책, 옷을 입다'라는 주제로 문화축제가 그것으로 책을 가까이 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측면에서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책표지를 만들고 제본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제책 체험 과정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체험 참가자들은 잘 알지 못했던 제책과정을 체험해보면서 책을 보다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생겼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제책산업이 문화산업의 중요한 한 분야를 책임지고 있다는 점을 깨다는 계기가 됐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헌책방에서 2만원 이상, 새 책방에서 3만원 이상의 책을 사면 회전판을 돌려 상품을 받을 수 있는 '1책방 1이벤트'도 열렸다.

22일 오후 5시에는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관에서 다양한 예술작업으로 보수동 책방골목의 미래를 꾸며보는 심포지엄이 개최되기도 했다.

또 23일 오후 4시에는 특설무대에서 다양한 헌책과 어린이 책, 희귀 고서적을 경매로 살 수 있는 '책 경매전'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북카페를 운영하는 이민아 시인과 김요아킴 경원 교사가 진행하는 '부산의 신작을 만나다' 프로그램과 골목극장, 플래시몹 게릴라 콘서트 등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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