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자출판학회(학회장 손애경)는 지난 11월 24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의원회관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주)비상교육 및 서울특별시의회가 후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한국전자출판학회상 시상식 및 한국전자출판학회 정기총회와 동시에 개최되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는 한국전자출판학회의 사단법인 등록이후 단독으로 진행하는 공식행사로서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행사였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출판의 융복합시대에 필요한 전자출판물의 UX/UI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지역출판의 발전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오세현 부회장이 개회식 사회를 맡았으며 손애경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위경환 글로벌사이버대 외래교수의 사회로 세션1이 진행되었고 이은호 교보문고 차장이 세션2의 진행을 맡았다. 

세션 1에서는 이은호 교보문고 차장의 '디지털미디어와 콘텐츠를 위한 UX/UI전략'이라는 주제 발표 이후 뒤이어 한주리 서일대학교 미디어출판학과 교수가 'UI/UX와 전자출판에의 적용 가능성'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계속해 이은호 교보문고 차장과 한주리 서일대 교수, 김철범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외래교수, 이건웅 차이나리뷰 대표, 하만복 마인드스낵 이사가 종합토론을 가졌다. 이은호 차장은 UI는 요소, 도구 이며 UX는 목표, 감정으로 UI가 화면이라면 UX는 제품, 시스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올해의 UI/UX 디자인 트렌드는 ▲풀-스크린 이미지 ▲CTA(행동유도요소)와 대비되도록 한 가지 색상의 농도를 달리하여 웹페이지를 디자인하는 경향 ▲스플릿 스크린 등으로 불필요하고 과도한 콘텐츠를 모두 제거하고 필요한 요소만 남기는 단순화라고 설명했다. 한주리 교수는 UI/UX는 설계과학의 한 분야에 해당하는 실증적 연구 주제로 인문학과 기술의 융합적인 방법론, 혹은 인지심리와 사회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인공물과 사람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구현하는 학문이나 활동이라고 정의했다. 뒤이어 종합토론 이후 다시 세션2가 진행되었다. 세션2에서는 김경도 한국전자출판교육원장이 '지역출판환경 활성화를 위한 출판교육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한주리 서일대학교 미디어출판학과 교수가 '지역서점 활성화와 지역 출판의 연계 가능성'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계속해 김경도 원장과 한주리 교수, 이시우 투데이북스 대표, 김은경 은디자인 대표, 김동혁 도픽스가 이사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개최되었다. 계속해 한국전자출판학회상 시상식 및 한국전자출판학회 정기총회를 끝으로 이날의 행사가 모두 성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