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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가위로 망막치료도 성공 - 식물세포교정도 가능 - 장 및 근육 등 체내 장기 - 정신질환 치료까지도
  • 기사등록 2017-03-22 14:03:00
  • 수정 2017-03-22 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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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 식물연구팀은 DNA를 사용치 않고 신형 크리스퍼유전자 가위로 대두와 야생담배 유전자를 교정하는데 성공했다. 유전자 가위는 특정 염기서열을 인지해 해당부위 DNA를 절단하는 효소로 인간과 동식물 세포의 유전체 교정에 사용된다. 이는 특정 DNA 염기를 찾는 가이드인 크리스퍼RNA와 그 곳을 자르는 절단효소Cpf1로 구성된다.

식물세포에 DNA형태로 유전자가위 주입할 때 Cpf1이 잘 작동 않았는데 이 연구에는 식물세포교정에 성공했다.

김상규 연구위원은 “국내에서 이 기술을 활용해 형질이 개선된 작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전자 교정 작물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진은 유전자 가위를 눈에 주입해 노인성 황반변성 등 실명 유발 망막 질환치료기술을 개발했다. 유전자 가위가 암이나 유전성 희귀질환에 적합한 치료법이라는 기존 틀을 깨고 비유전성 퇴행성 질환에도 효과적임을 증명한 것이다. 이 연구에 참여한 박성욱 서울대병원 전문의는 “체외 교정에서 사용하던 유전자 가위를 눈에 시도해 치료 효과를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간이나 근육 등 다양한 장기에서도 이 방식을 적용할 수 있어 향후 이 치료기술을 정신 질환으로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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