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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3단계 개발 - 올해부터 1단계 사업 시작 - 총 대지면적 190,386㎡ 중 - 78,400㎡내 K-POP스퀘어등 조성
  • 기사등록 2017-05-24 15: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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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사업이 올해부터 도입기(3년)-확장기(3년)-완성기(4년)의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4월 13일 코엑스에서 한국판 타임스 스퀘어의 탄생을 예고하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대한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옥외광고·미디어 사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이번 사업 설명회에서는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 사업의 개요를 설명하고 조감도를 통해 사업 단계별 무역센터의 달라진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는 지난해 12월 1일 지역 명소화 전략, 주민호응도, 옥외광고 구성 및 추진 의지 등의 5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얻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지난 12월에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명칭 공모전 접수를 받았다.

무역센터 자유표시구역 사업 추진을 맡은 WTC Seoul 명소화 추진팀 김봉근 팀장이 사업 설명회의 발표를 맡았다. 김봉근 팀장의 설명에 따르면 자유표시구역 사업은 올해부터 도입기(3년)-확장기(3년)-완성기(4년)의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진행되는 1단계(도입기)에는 총 대지면적 190,386㎡ 중 78,400㎡를 지정해 11개 종류의 매체 52기를 설치한다. 특히 삼성역 인근에 K-POP 스퀘어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고화질 디지털 전광판 4기를 설치해 SM타운 건물을 중심으로 넓은 광장을 구성해 LED 미디어 파사드, 광장 독립형 LED 3기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K-POP 콘텐츠 체험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진행될 2단계 사업은 GBC, 영동대로 개발 시기에 맞춰 무역센터 일대의 랜드마크화에 집중한다. 무역센터 일대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트레이드 타워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한다. 한전부지를 매각한 현대차그룹의 GBC(Global Business Center) 설립과 국내 최대 규모의 영동대로 지하 공간 통합개발 시기와 맞물려 무역센터 일대는 교통의 중심지와 더불어 관광 특구로 발전할 전망이다. 또한 1, 2단계에 거쳐 코엑스 외관에 ‘코엑스 크라운’이라는 명칭의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3단계는 MICE관광특구 일대에 미디어를 본격적으로 송출하며 미디어 아트와 예술 문화의 거점지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로 미디어 관계자들의 참여율이 높았던 만큼 입찰과 관련된 문의가 많았다. 김봉근 팀장은 매체별 사업자 입찰 설명회를 열어 정확한 안내를 도울 것임을 공지했다. 또한 콘텐츠 운영 계획에 있어 디지털 매체에 한해 1일 송출 시간 기준 공공콘텐츠 송출 비율 30% 이상 유지하고, 상업 콘텐츠는 옥외광고법상 송출 내용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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