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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미세먼지 배출 1등 공신 - 황사보다 치명적인 미세먼지 면역기관 손상
  • 기사등록 2017-07-27 09: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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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대기오염의 주된 요인은 중국발 황사(黃砂)였다. 그런데 최근 황사보다 훨씬 더 치명적인 존재가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바로 ‘미세먼지’인데 입자가 작아 인체의 물리적 면역기관을 통과해 호흡기로 유입되는 무서운 존재다. 이러한 인체에 계속 쌓이는 미세먼지를 체외로 배출하는데 어떤 식품이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

미세먼지 배출을 돕는 식품

인터넷 블로그나 신문 기사에서는 흔히 ‘미세먼지 예방’이라는 표현으로 식품들을 많이 연결시키곤 한다. 그러나 이것은 관용적 표현인지는 모르나 이는 소비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잘못된 표현이다. 정확하게는 체내 유입된 ‘미세먼지의 배출을 돕는 식품’ 혹은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예방이나 완화에 효과적인’ 등으로 표현해야 한다. 어떤 식품을 섭취한다고 미세먼지의 발생 자체가 예방된다거나 혹은 인체 유입이 차단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식약처 추천 5가지 식품 


미나리는 비타민 A, B1, C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재료다. 동의보감에서는 미나리를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주독(酒毒)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대장과 소장이 잘 통하도록 하는 채소”라고 표현한다. 특히 몸 안에 축적된 독소 및 중금속과 유해성분들을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 대사를 돕는 미나리의 효능은 몸 안에 쌓인 미세먼지도 밖으로 배출시킨다.


마늘-스테미나에도 좋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도 미나리와 마찬가지로 몸 속 독소를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 심지어 마늘은 스트레스 감소 및 신경세포 재생, 성 호르몬 분비 촉진 등 수많은 효능이 의학적으로 계속 입증되고 있다. 


고등어--구울 때 환기 잘하자


‘영양의 보고’라 불리는 등푸른 생선류의 대표주자인 고등어도 미세먼지 건강관리와 관련된 식재료다. 고등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물질의 유입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특히 호흡기의 길목인 기도의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효능이 있다. 

지난해 미세먼지가 한창 이슈일 때 고등어를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가 호흡기에 ‘미세먼지 만큼’ 나쁘다는 말이 돌았는데, 이는 주방 환기장치를 제대로 가동하면 거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 났다. 


모과-캔디 말고 차로 


미세먼지는 주로 호흡기에 문제를 발생시킨다. 

그래서 호흡기가 민감한 이들은 기관지에 가래가 끼거나 목이 붓는 등 목감기의 증상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모과에 함유된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은 가래를 가라앉히고 목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차로 끓여서 마시면 좋다. 


녹차-카페인 걱정 No


녹차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탄닌’은 미세먼지로 인해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흔히 카페인이 커피보다 많이 들어있다고 해서 걱정하는 이들이 있는데, 적당한 섭취라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녹차 카페인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하루 커피 잔으로 26잔 이상을 마실 때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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