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출판 편집자들이 모여 출판의 흐름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2017 아시아 편집자 펠로우십’이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됐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및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10개국 주요 출판사 편집자 13명이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나흘간 한국출판인회의 방문, 편집자 라운드테이블, 한국문화 체험, 주요 서점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21일 창비학당 50주년홀에서 ‘편집자는 저자를 어떻게 매니지먼트 할 것인가(How will editors manage writers)’를 주제로 열린 공개 포럼에서는 아시아권 국가의 저자 관리 방식 등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다.

행사 관계자는 “‘편집자 펠로우십’을 통해 아시아 주요국 참가자 간의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아시아권 내에 한국 출판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