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책 단가 상승과 권익 신장 나서자 -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 - 제45차 정기총회 성료 - 중앙회장상등 4명 수상
  • 기사등록 2018-02-14 22:26:54
기사수정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훈)은 제45차 정기총회를 지난 2월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 위치한 남궁에서 개회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성원보고에 이어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 및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 이사장상(공로상) 시상, 이상훈 이사장의 인사말, 의안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59명의 회원들 가운데 30명이 참석해 성원이 이루어졌으며 박종세 본보 발행인 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상훈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열악한 제책환경 속에서도 오늘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오늘 정기총회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제책인들 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우리의 당면한 현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올해 1월부터 최저임금이 상승됐는데 가뜩이나 어려운 제책업계에 비용 상승으로 인한 고통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이번에는 확실히 대응해 변화시켜 나가야 제책업계에 생존의 길이 확보된다”고 말했다. 계속해 “지난 11월 출판사 대표들에게 최저 임금 인상 및 원자재 인상으로 인한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는데 조합원 여러분도 이에 적극 동참해야 하며 각사의 상황은 다르겠지만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한 명분이 있는바 출판사 등과 협상을 통해 제책 단가 인상 등 직면한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주변에 제책사들이 폐업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는 지금껏 눌려져 왔던 것들이 폭발하는 것으로 더 이상 제책업계의 어려움을 좌시하고만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종세 본보 발행인 겸 대표는 사회를 통해 “내 사업도 중요하지만 제책시장이 소멸되면 나도 없어지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계속해 “현재 제책시장은 약 3천억원의 시장 규모와 1천여개의 업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음을 모두가 체감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이 한 목소리로 합심해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조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회원사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는 한글문화사 이재문 대표와 아이앤북 신동열 부장이 수상했으며, 제책조합 이사장상(공로상)은 일진제책사 조태수 부장과 영하우스 김내심 제본부장이 수상했다. 또한 세창제책사 최혁 대표가 부산지부 지부장, 영하우스 유영기 대표가 부산지부 총무에 임명되었다.

안건심의에서는 감사보고에 이어 제1호 의안인 2017년도 사업보고 결산서(안)과 제2호 의안인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심의가 있었으며 사업보고 결산서와 정관개정이 이루어졌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09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