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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자주 발생하는 질환과 건강관리법 -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운동으로 춘곤증 예방
  • 기사등록 2018-04-19 17: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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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는 일교차에 따른 감기나, 꽃가루, 먼지 등이 바람에 날려 알레르기 질환을 많이 일으키고 이에 따른 피부발진이나 천식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특히 4월부터는 일조량 등 환경변화가 스트레스로 작용, 수면부족 등 생활리듬을 해치고 순환기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아울러 황사와 미세먼지 등도 발생하여 우리를 괴롭히기에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고려대병원의 전문의들의 조언을 받아 봄철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자.


안구 건강을 위협하는 황사


봄이면 어김없이 발생하는 ‘봄의 불청객’ 황사는 실리콘(석영), 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납 등으로 구성된 흙먼지가 주성분이다. 대기를 오염시켜 눈병,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또 심할 경우 항공기 등 정밀기계에 장애를 일으키고 농작물의 성장에 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특히 황사는 직접적인 접촉이 이뤄지는 안구를 자극해 자극성 각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그리고 건성안에 이르기까지 각종 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황사비를 맞으면 피부병이 생기기도 한다. 

이와 관련, 고려대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는 “황사가 심할 때는 렌즈보다 안경을 쓰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 눈이 따끔거리고 간지러움증을 느끼게 되면 인공누액으로 안구를 씻어주고 외출 시 선글라스를 쓰는 것도 눈에 먼지가 적게 들어가게 하는 한 방책이 된다”고 말했다. 심하면 안과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도 덧붙였다.


일교차에 따른 호흡기질환 

감기조심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감기 독감 만성기침 등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는다. 일상생활에 바쁘게 쫓기다 보면 이들 질환을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하면 기관지천식, 폐렴, 폐기종, 폐결핵 등 심각한 질병으로 악화될 위험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평상시 음주와 흡연에다 운동량이 부족하고 과로하는 사람일수록 감기와 독감에 잘 걸린다. 노약자와 어린이는 독감이 유행하기 한두달 전에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바람직하다


콧물, 재채기 등의 감기로 

오인되는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중이염, 축농증과도 관련이 깊고, 천식과 합병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갑자기 재채기가 나오면서 콧물이 계속 나오고, 코가 막혀 답답해지는 세 가지 증상을 주증상으로 하며 이런 증상 외에도 ‘눈이나 목안이 가렵다’, ‘눈물이 난다’, 등의 증세를 호소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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