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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太 접착제 생산 연평균 4.5% 증가 - 친환경 PUR 제책 증가 지속세 - 무공해·다기능 접착제 확대 - 亞太 접착제 생산 글로벌 35%
  • 기사등록 2018-05-21 09: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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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제는 제책에 있어서 주요 원·부자재중 하나이다.

제책분야도 인쇄, 출판과 마찬가지로 친환경 붐을 타고 친환경 접착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가고 있다.

지구환경 보존과 기술혁신 가속화, 가치관의 다양화 및 고령화 등 사회변화에 따라 전통적인 용제형에서 환경 친화적인 무공해성 접착제와 다기능성 접착제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저가 및 고가 접착제 양극화


세계 접착제산업은 미국과 유럽의 거대 다국적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고도의 기술을 보유했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일본기업들이 맹렬히 그 뒤를 좇는 형태이며, 다시 한국·대만·중국 등 동아시아 기업들이 일본 기업을 뒤쫓아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세계 지역별 접착제 생산 현황을 살펴보면, 2003년 9.63만 톤에서 2011년에는 11.93만 톤으로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중국을 중심으로 전체 생산량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북미, 서유럽, 동유럽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오는 2019년 약 6만 톤으로 증가해 2019년까지 연평균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책과 관련된 제품으로 일반 EVA 핫멜트 접착제, 다기능성(Multi-purpose) 핫멜트 접착제, PUR(반응형 폴리우레탄) 접착제, 젤라틴 접착제, 수성 접착제(Water Based Adhesive) 등이 있다. 이들 접착제는 단행본, 참고서, 교과서, 양장본, 월간지, 앨범 등 제책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출판사의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원가 절감이 화두가 되면서 제책용 접착제의 경우에도 중간 그레이드의 중고가용 제책용 시장은 점차 축소되고, 저가용 EVA 시장과 품질을 중요시하는 고급 PUR 및 다기능성 접착제 시장으로 양분되고 있다. 


PUR 제책 국내서도 증가


현재 유럽에서는 페이지 풀 강도, 코트지에 대한 접착성, 내구성, 내잉크 용제 적성, 내열성, 내한성, 저도포량에 의한 펼침성, 저온(120~130℃) 도포에 의한 에너지 절약과 안전성 향상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PUR제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국내에서도 아직까지는 제책장비 및 접착제 가격문제, 기술수주 문제 등으로 인해 그 비중이 낮지만 친환경의 강조와 높은 생산성, 고급화가 진전되면서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제책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국내에도 PUR제책에 경쟁업체가 많아지면서 기존보다 단가가 떨어졌으며 PUR 시장도 점차 평준화 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친환경·레이플랫 등 장점


PUR제책은 친환경성과 함께 기존 접착제에 비해 30% 이상 낮은 도막에도 충격과 마모에 대한 저항성이 높고 높은 유연성을 가지며 두께가 두꺼운 책이나 종이가 두꺼운 인쇄물 및 미끄러운 종이 등 특수지를 사용한 제책에도 적합해 고급스럽고 튼튼한 무선제책을 만들수 있는 장점으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적인 재활용 종이의 사용시 일반 접착제의 경우 제책이 쉽지 않았으나 PUR 제책의 경우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PUR 무선제책은 180°완전 펼침, 즉 레이플랫(Lay-Flat)이 가능하다. PUR은 고체화 되어도 핫멜트(EVA) 계열의 접착제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신축성이나 강도가 뛰어나 180° 펼쳐지는 제책기술을 실현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갈수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책 및 이유식 책 등에서 인기가 높다. 

가독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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