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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 - 홍순용 한국레이벌인쇄협회 회장, 소통확대 회원 단합 협회 위상 한층 강화
  • 기사등록 2016-03-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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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용 회장이 지난 2월 18일 한국레이벌인쇄협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이에 홍순용 회장을 만나 한국레이벌인쇄협회의 활성화 방안 및 레이벌인쇄산업의 성장과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 취임 소감과 각오는 무엇입니까



협회의 발전과 회원간의 단합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회원 중심의 협회가 되도록 회원들의 의견을 많이 물어 보고 충실히 반영되도록 힘 쓰겠다.

현재 레이벌인쇄업계 현황이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또한 사업환경이 힘들다 보니 단가 경쟁이 심화되고 출혈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현재 협회 월례회 등에 참석 못하는 경우를 보면 사업환경의 어려움과 함께 여러 이유가 상존하고 있다.

협회의 회원 확대와 외형 신장도 중요하지만 우선 기존 회원들의 활발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회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참여 하는 회원들끼리도 단합이 되었을 때 다른 누구한테라도 협회 가입을 권유하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하게 만들수 있다.

회장이 나서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기 보다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서 회원 중심의 협회가 되도록 방향 설정을 하겠다.



▶협회 활성화 방안을 말씀해 주세요



우선 무엇보다도 회원들이 협회에 참여 했을 때 무엇인가를 얻어 갔다는 마음이 들도록 해야 한다. 정보를 얻거나 친목을 통한 만족을 얻거나 보람이 있었다는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한다.

회원들간의 사랑방 역할이 필요하다. 비록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고 할지라도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들어주고 동종업계 현황을 청취하고 식사도 함께 하면서 끈끈한 정을 나눌수 있는게 필요하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회원이 같이 노력해야 한다.

회원 스스로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려고 하는 책임과 의무 의식을 가져야 하며 집행부도 회원들의 의견이 취합하면 기획하고 계획하며 실천하는 역할을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한다.

즉 집행부는 회원들의 의견이 모이고 단합될 수 있도록 원동력을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 또한 협회가 현실 유지만 하면 퇴보가 되니 회원 스스로도 회원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현재 회원 확대를 위해 경영자 뿐만 아니라 종사자도 협회에 가입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있는데 물론 검토해 볼 사안이지만 노와 사가 틀리다 보니 대립되는 면도 있고 합병되서 과연 발전이 될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다. 추후 더 검토해 봐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한국레이벌인쇄협회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책임을 느끼고 한가지 일이라도 실천을 하도록 계속 찾아봐야 할 것이다.



▶ 레이벌인쇄산업 성장및 발전에 대한 고견은



과도한 설비 경쟁과 정상적인 가격을 못받고 있어 아쉬움이 많다. 레이벌인쇄 설비 하나만 해도 몇십억씩 하는 기계들도 많다. 협력과 상부상조를 못하고 무조건적인 설비 경쟁만 치중해서는 안된다.

설비투자 보다는 우선적으로 기술투자 및 기술개발을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제값받기 운동을 해야한다. 24시간 열심히 일하고도 매번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데 정상적인 가격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제 값을 받아야 기술투자 및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를 열어나갈수 있다.

또한 미래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인쇄업계에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쇄 각 단체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제도적인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국가적으로도 엔지니어 등을 육성하는데 지원해야 한다.




▶ 회장 임기를 1년으로 하고 연임의 길을 터 놓았는데 고견과 철학은



레이벌 인쇄산업의 환경이 좋고 본인의 사업이 잘되면 회장 직함을 가졌을 때 도움이 되겠지만 지금은 솔직히 부담이 되는 자리가 되고 있다.

따라서 회장직을 맡을려고 하는 사람도 적고 2년이라는 시간도 부담이 된다. 따라서 회장 임기를 1년으로 하고 회장직을 잘 수행하거나 본인이 더 하고 싶은 의사가 있을 경우에 연임을 하면 된다.

회장의 임기를 1년으로 했을 경우 회원 각자가 순번제 식으로도 회장직을 맡을수 있어 협회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더 갖게 된다.

회장 임기가 2년일 경우 중간에 사업의 어려움 등으로 사퇴시 유고의 문제점도 발생할 수 있다.

조직 자체가 집행부의 임기가 짧으니깐 불안정해질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회장직에 나서는 사람들이 없는데 할수 있게끔 또 참여할수 있게 임기를 짧게 해주는 것이 조직에 생기를 불어 넣고 활성화를 할 수 있는 방안이 된다.

또 임기를 1년으로 하면 동기 부여가 되어 새로운 회장 후보군들도 생길수가 있다. 조직이 활성화 되고 변화가 되려면 사람이 바뀌는게 가장 빠르다.



▶ 레이벌인쇄요금 보존 정책을 계속 이어 나가는지요



레이벌 인쇄 단가 가이드를 책자도 좋지만 예전에 했던 방식으로 1장으로 만들어 전국 레이벌 인쇄업체에 발송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기존에 책을 만든게 있으니깐 그것을 근간으로 해서 만들면 될 것 같다. 단가가 현실적으로 반영이 되는게 어렵다고 해도 상징성이 있다고 본다. 그래야 한국레이벌인쇄협회라는 명칭도 무색하지 않다.

예전에는 전국에 단가 가이드를 발송하면 액자에도 넣고 공장에도 비치하고 했었는데 고객에게 협회에서 이 정도를 받으라고 권장하니깐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하면 명분도 서고 고객관리도 된다.

한국레이벌인쇄협회 자체로도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 가는 공익적인 단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한국레이벌인쇄협회가 레이벌 인쇄인들의 이익을 대변한다 라는 생각을 갖게 할수 있다. 단가를 지키게 하는 강제적인 능력은 없어도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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