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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인쇄전자기술 제조업혁신 주도 - 스마트팩토리-유연인쇄전자 성장 포럼 개최
  • 기사등록 2018-06-26 17: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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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은 지난달 23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유연인쇄전자) 산업 역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중소벤처기업의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스마트팩토리-유연인쇄전자 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신기현 건국대 교수, Jun Takeya 도쿄대 교수, 김상렬 LG전자 전무, 최규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센터장, 박준식 전자부품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 4.0’, ‘4차 산업혁명시대’, ‘ICT 기반의 산업간 융합을 위한 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 산업의 역할’, ‘인쇄전자 산업 및 기술의 표준화가 4차 산업혁명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연속 강연을 진행했다.

포럼 공동 대표인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미래를 예측하고 상상하는 힘이 기업과 산업의 지속성장을 가능하게 한다”며 “유연인쇄전자기술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동시에 제조업혁신을 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회 차원에서 많은 정책적 지원 노력을 기울여나겠다”고 덧붙였다.

발제자로 나선 한국전자부품연구원(KETI)의 박준식 수석연구원은 ‘인쇄전자산업 및 기술의 표준화가 4차 산업혁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인쇄전자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박준석 연구원은 “인쇄전자는 플렉시블한 투명 소자를 거쳐 웨어러블 시대까지 견인할 새로운 생산방식”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발전 전략 수립 및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인쇄전자 분야에서의 표준 연구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유연인쇄전자 산업시장은 현재 성숙하고 있는 단계로 표준과 R&D의 연계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쇄전자관련 시장은 인쇄용 잉크, 센서, 태양전지, 배터리, 발광소자, OLED조명, OLED디스플레이, 로직·메모리 소자 등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시장규모는 2017년 78억 달러 수준에 그쳤으나 2027년 에는 두 배에 가까운 148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으며, 이 중 인쇄센서 시장의 규모가 지난해 60억 달러를 나타내면서 이 분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준 타케야(Jun Takeya) 일본 도쿄대 교수는 ‘유기 반도체 회로의 발전(Progress in organic semiconductor circuits)’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 최신 동향과 4차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인프라 구축과 규제 개선 등의 측면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김상렬 LG전자 전무는 ‘4차산업혁명 완성을 위한 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라는 주제로 스마트팩토리-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측면의 연계 융합 방안과 제조업 혁신을 통한 전자산업의 경쟁력 강화, 혁신형 융합제품 신시장 창출 방안 등을 제안했다.

최규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혁신기술연구본부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산업간 융합을 위한 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 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자율주행차·모바일 기기·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기 등의 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 적용 가능성을 고찰했다.

또한 박준식 전자부품연구원 차세대융합센서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인쇄전자 산업 및 기술의 표준화가 4차산업혁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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