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 아태지역 최고

국제홀로그램제조협회(IHMA)는 최근 발간된 ‘반위조 패키징 기술 마켓’에 대한 리서치 보고서에서 글로벌 반위조 패키징 기술 시장이 향후 몇년간 매년 성장률(CAGR)이 두자리 수로 확대되어 2026년에는 357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IHMA는 보고서 서문에서 “패키징 분야에서 반위조 디바이스의 성장은 매우 강력하면서도 수익성이 뛰어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북미지역이 글로벌 반위조 패키징 기술 마켓을 선도하며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총 시장 가치의 4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아태지역은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의 고조와 더 수준 높은 반위조 기술의 수용 및 트래킹 및 트레이싱 기술에 대한 의식의 상승 등으로 지속적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HMA는 향후 패키징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의해 글로벌 마켓에 홍수를 이루고 있는 ‘짝퉁(fake products)’에 대한 압력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패키지 제품상에 부착되는 홀로그램 등의 보안 레이벌과 같은 장치가 품질의 보증 뿐만 아니라 불법적 제품의 유통 및 밀수를 차단하게 될 것이다.

IHMA 회장인 Manoj Kochar는 “홀로그래피는 위조범 및 모방범들과의 반위조 전쟁에서 효과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우 유연한 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 “패키징 및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은 제품상에 홀로그램의 부착에 의해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며 혜택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정품 입증 기술은 ISO 12931 인증에 의해 이루어지며 짝퉁 제품과 적법한 제품을 차별화 시키며 정품 확인을 도와준다. 한편, IHMA는 전세계의 선도적 홀로그램 관련 회사 100개사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