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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책업계 생산 환경 ‘비상등’ - 글로벌 디지털 출판 - 내년까지 15.2%증가 - POD 확산 발 맞춰야
  • 기사등록 2018-08-23 1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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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책 업계를 둘러싼 주변 환경 또한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다.
온디맨드 출판이나 디지털·전자 출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그 입지는 더욱 위축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 및 기술연구소인 인터퀘스트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인쇄로 출판되는 도서의 물량은 2019년까지 연간 15.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전자책 출판시장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2016 출판산업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자책 유통사 매출이 1,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7 출판산업 실태조사(2016년 기준)’발표를 통해 출판사업체의 2016년 초판 평균 발행부수가 1483부로, 2015년 1538부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출판사업체의 2016년 평균 초도 배본부수(신간을 발행하여 서점 등에 처음 유통시키는 부수)도 669부로, 2015년 평균 초도 배본부수 706부 대비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표했었던 국립중앙도서관에 신간을 제출한 출판사의 도서 발행종수와 부수도 각각 5.0%, 9.7%가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 향상 필요


고객의 취향과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고객 개성에 맞는 청구서, 잡지, 제품소개 브로슈어, 학습지 등을 인쇄, 제본할 수 있는 POD(Print On Demand)시장 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전 세계적인 추세이다.
이에 제책 업체도 출판사와 긴밀한 협조하에 새롭고 경쟁력 있으며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각각의 개별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여 필요한 페이지만을 정합하여 제책하는 선택적 제책기가 그 좋은 예 중 하나다.
완전 자동화된 설비로 인한 필요 인력 감소, 소량다품종의 시장 요구에 맞는 작업 전환 시간이 빠른 설비로 공장 개편, 꾸준한 기술개발과 인재육성, 생산전문화 실현, 수출증대, 합리경영의 실천이 요구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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