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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 대표주자 옥외광고 - 가장 많은 출품작품 선보이고 성장률도 높아
  • 기사등록 2018-08-23 11: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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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3~25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8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에는 23개 부문에서 2만 편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는 등 규모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특히 출품작품들 중에서 옥외광고가 2,983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광고제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8)는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이다. 출품작이 2만 편을 넘는 광고제는 부산국제광고제를 포함해 프랑스의 칸(Cannes Lions), 미국의 원 쇼(One Show), 영국의 디앤에이디(D&AD) 등 세계적으로도 네 곳뿐이다.
광고제 기간 동안에는 전 세계 현지에서 활약 중인 광고업계의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섰다. 주최 측은 특히 올해는 광고제의 출품 규모가 세계수준을 달성했던 만큼, 그 어느 해보다 세분화되고 흥미로운 주제의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출품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23개 부문에서 2만342편의 작품이 출품했다고 밝혔다. 이중 옥외광고(Outdoor)가 가장 많았다. 지난 5년간의 출품수 성장률을 분석했을 때도 옥외광고는 3위를 기록했다.
집행위원회는 2013~ 2017년까지 출품된 8만 여 건을 미디어와 콘텐츠 두 가지 분야로 분석한 결과, 광고 미디어 7개 항목에서 지난 5년간 출품작 성장률이 가장 컸던 항목은 ‘모바일(393%)’, ‘통합광고(172%)’ ‘아웃도어(112%)’ 순이라고 밝혔다. 전통 매체인 ‘라디오(0%)’와 ‘인쇄(-16%)’, ‘영화 및 TV 영상(-20%)’의 경우 기존보다 출품률이 동일하거나 떨어졌다.
또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 등 동영상을 활용한 소셜미디어 채널의 성장으로 브랜디드 바이럴 비디오(Branded Viral Videos·온라인에서 공유되거나 사용자들에 의해 배포되는 비디오) 부문에서 전년 대비 58%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출품된 작품은 세계 73개국 263명의 전문 광고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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