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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 출판 중국 수출 확대 - 베이징국제도서전 한국전자출판관 운영 - 수출상담액 300만불 성과 달성에 고무돼 - 해외 진출 활성화 위해 지속 지원 촉구
  • 기사등록 2018-09-21 14: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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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 출판기업의 중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정부의 지원 하에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 중인 ‘2018 베이징국제도서전(Beijing International Book Fair)’에 한국전자출판관 운영, 참가하고 있다.
세계4대 도서전 중 하나인 베이징국제도서전을 통해 중화권 시장 진출을 공고히 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관측된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한국전자출판관에는 더페이퍼, 마녀주식회사, 북이오, 뷰아이디어, 빅토리아 프로덕션, 원스토어, 패션앤오퍼스, 펜립, 한글도깨비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참가사들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및 가상현실(Virtual Reality)기술과 융합된 출판 콘텐츠, 전자책 제작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등을 중국시장에 선보이며  IT?문화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현지의 큰 호응 속에서 한국전자출판의 우수성을 전파했다.
이를 발판삼아 도서전 2일차에는 한국전자출판관에 중국출판수출입공사 등 여러 출판 관계자가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이날까지 총 수출 상담액 300만 불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아직 행사가 끝나지 않아 성과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전자책 제작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펜립은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북경중화신달과기유한공사, 남경사범대학출판사 등과 소프트웨어 수출 및 도서관 내 전자책 납본 등을 논의했다.
펜립은 특히 미국의 게임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Blizzard) 관련 도서들을 Epub 제작·유통지원을 요청받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국내 콘텐츠(웹소설·웹툰) 유통사 중 하나인 원스토어는 3억 5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최대 모바일 음성 콘텐츠 플랫폼 히말라야FM에서 콘텐츠 유통 제안을 받았을 뿐 아니라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Tencent)에서 콘텐츠 영상화를 협의하는 등 총액 130만 달러 내외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베이징국제도서전은 중국 출판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프랑크푸르트도서전, 볼로냐아동도서전, 런던도서전과 함께 세계 4대도서전으로 손꼽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도서전이다. 진흥원은 지난 3월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 이어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도 한국전자출판관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계약 성과 창출 등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진흥원측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전자책 콘텐츠 홍보 및 제작 기술력에 대한 교류 사업 추진 등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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