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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자동화·친환경 공습 - 레이벌엑스포 아메리카 2018 막 내려 - 플렉소 인쇄에 디지털 엔진 - 인-라인 구성 등 주목 받아
  • 기사등록 2018-11-23 13: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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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미국 시카고 Rosemont’s Donald E. Stephens 컨벤션 센터에서 거행된 Label Expo Americas 2018 전시회는 487개 참가회사 그리고 86개국에서 온 16,413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이한 사항은 참가회사의 30%가 새로 출품한 회사이며, 라틴 아메리카에서 온 방문자는 지난번 대비 95%가 증가했고, 이는 지난 2016 전시회보다 약 11% 성장한 규모를 나타냈다. 아울러, 방문자의 83%가 다음 2010년 전시회에 재참관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레이벌인쇄산업의 주요 전시회 임을 증명 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플렉소 인쇄기에 디지털 엔진을 인-라인으로 구성한 하이브리드 인쇄기, 자동화 그리고 지속 가능한 레이벌인쇄의 미래가 주요 트랜드로 부각 되었다.
새로운 시장과 신제품 소개 그리고 다양한 교육적 포럼이 진행되었으며, 자동화 부분은 늘어나는 수축필름 레이벌(Shrink Sleeve)의 플렉소 인쇄 및 디지털 인쇄를 포함한 전공정 생산 자동화 라인이 주목을 받았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의 경우 친환경은 물론 파지 재생까지 소개 되었다.
플렉소인쇄는 레이벌 인쇄를 뛰어넘어 기존 그라비아 인쇄로 생산된 연포장시장, 특히 고품질 소량다품종시장을 목표로 빠르게 진입 하였으며, 하이브리드 인쇄기를 통한 가변인쇄가 주목을 끌었다.
아쉬운 점은 이번 전시회가 추석연휴와 겹치는 바람에 국내에서 방문한 레이벌 인쇄관련 참관자가 적었다는 점이다.
국내 레이벌업계는 보다 고급화되고, 점차 소량다품종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저생산성과 인건비 상승 그리고 레터프레스 인쇄에서 필요한 숙련된 작업자의 부족과 한계 등 다양한 난제에 직면하고 있어 이러한 전시회를 통한 신기술의 적극 수용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기고 : 박치범 대표이사
                                                                                                                                                <필텍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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