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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책요금 현실화’등 총리와 대화 -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 어려움 호소하고 적극적 역할과 해결 당부 - EBS 교재 민간제책사 진출 협의, 제책환경 선진화에 정부협조 건의
  • 기사등록 2018-12-24 09: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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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이낙연 국무총리를 총리공관에서 만나 제책산업의 애로점을 여과없이 전달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제책은 문화의 근간인 출판산업의 가장 중요한 마무리 제조공정이라고 지적하고 문화이자 공정상으로는 산업이라고 역설했다.
따라서 제책산업은 인력, 자금, 근로시간, 최저임금 등 여러가지 생산여건과 정부정책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제책요금은 30여년전에부터 통용되는 것을 지금도 그대로 받고 있다며 각종 부자재와 생산환경은 악화되고 있는데도 제책요금은 인상 없이 운영되다 보니 고비용 저효율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EBS 교재 출판시 수능시험에 50% 출제하다 보니 제책물량이 EBS와 거래하는 대형출판사 몇군데서 독식을 하다 보니 영세한 민간 제책사들은 물량을 확보 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능출제 20%정도로 완화하고 영세한 민간 제책사들도 EBS에 작업이 가능한 구조와 시스템으로 변경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슬기롭게 개선해 나가는 방안도 요청했다.
현재 제책업계는 젊은 인력은 거의 없고 노령인력과 아줌마 인력들이 핵심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매년 오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제책업계는 큰 궁지에 내몰린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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