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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극복은 건강리듬과 식중독 예방 - 여름철 무더위 건강 경험은 좋다 - 규칙적인 생활, 식사는 건강 기본 - 더위에 식중독 예방 면역력 높인다
  • 기사등록 2019-06-24 10: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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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등 해충에 물리지 않게 주의


장마철을 지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여름에 건강 문제들이 발생하는 이유들로는 크게 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한 음식의 부패, 체력과 정신력의 저하, 또 이로 인한 사고의 증가 등이다. 이에 본보가 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의 도움을 받아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여름철 더위로 인한 건강문제들은 흔히들 일사병으로 알고 있는 열탈진, 과다한 땀 손실로 인한 탈수, 해수욕장이나 야외에서 햇볕의 자외선에 의한 피부 화상, 부패하여 세균이나 독소에 오염된 음식에 의한 식중독, 냉방장치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한 냉방병 등이 있다.
국민건강지식센터는 여름에 증가하는 이런 건강상의 문제들의 예방은 의외로 쉽지만, 치료는 생각보다 어렵다고 경고한다. 예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한 리듬’ 이어가야


건강한 여름나기의 가장 기본적인 규칙 하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지속하는 것이다. 여름이 되면 낮이 길어지고, 짧은 밤에도 더위로 인하여 잠을 설치게 되어 하루의 리듬이 깨어지기 쉽다. 이렇게 되면 몸의 기능이 급속도로 떨어져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떨어지며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무더위가 시작되면 수면시간과 식사시간 등 가장 기본적인 것들은 가능하면 지키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여름이 되면 탈수와 더위로 인해 혈액의 순환이 피부로 많이 옮겨지게 되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소화기에 무리가 되는 과식을 삼가고 가능한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 특히, 칼로리가 많은 햄, 라면 등의 야식을 섭취하거나 음주를 하게 되면 수면의 질이 더 떨어지게 되고, 그 다음 날 아침 식사를 그르게 되어 오전의 컨디션이 악화되는 시발점이 되기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이 강한 낮 12시에서 4시 사이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부 활동을 다음으로 미룬다. 옷은 헐렁하게 입으며,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하는데, 어쩔 수 없이 땀을 많이 흘리게 될 때는 스포츠 음료가 도움이 된다.
하루 종일 하는 일없이 피곤하고, 정신집중이 되지 않으며, 소화장애가 있고, 두통과 복통이 동반하기도 하는 흔히 말하는 ‘더위를 먹었을 경우’는 시원한 곳에서 편히 쉬게 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하면 수 시간에서 수 일 이내 서서히 회복이 된다.
마지막으로 곤충, 특히 모기로 인한 피부 문제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와 곤충을 쫓아주는 스프레이가 도움이 되고 가능한 긴 옷을 입히도록 한다. 저녁이나 새벽에 모기의 활동이 더 빈번하므로 이때는 가능한 외출을 삼가게 하고, 꼭 모기향과 모기장을 같이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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