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규모 책 블록 최초 생산가능

생산과정 바코드 제어… 무인생산

뮬러마티니가 루체른에서 열린 훈켈러 이노베이션데이에서 VBA/바레오/인피니트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고 뮬러코리아(주)(대표이사 조낙연)가 전했다. 

특히 처음 공개된 새로운 면지 급지기는 바레오 무선 제본기/인피니트 삼면 재단기 드림팀으로 구성됐다. 

VBA/바레오/인피니트 솔루션은 모든 책 블록(사철, 시그니처, 낱장, 미리 풀을 바른 책)에 적합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디지털 및 기존의 애플리케이션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무선본 브로슈어, 양장본 책 블록, 펼쳐지고 분리되는 브로슈어(예:스위스 브로슈어)등에 적용할 수 있는 등 생산 유연성을 자랑한다. 아울러 뮬러마티니의 Finishing 4.0 철학(바코드로 제어하는 생산 흐름 덕분에 거의 무인 생산)에 알맞다. 이런 장점들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산업 규모의 책 블록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앞선 2016년 뮬러마티니는 드루파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뒤셀도르프에서 바레오와 인피니트 삼면 재단기를 사용한 인라인 듀오를 발표하였는데, 이는 초단납기가 가능한 무선본 제작에 혁명을 일으켰다. 바레오는 세 개의 클램프 각각에 자체 서버 모터가 있고 개별적으로 구동되는 세계 최초의 무선 제본기였다. 그리고 인피니트 삼면 재단기는 혁신적인 드라이브, 운송 그리고 재단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수많은 고객들이 인라인 듀오를 통해 얻은 엄청난 이점을 활용하여, 처리 시간이 매우 짧은 단권 무선본 제품을 생산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불과 3년 후 ‘무적의 듀오’는 ‘불굴의 트리오’로 바뀌게 됐다. 마치 마술처럼 양장본 제품을 포함하여 무선본 제품으로 범위가 확장된 것이다. 이는 바레오와 인피니트 삼면 재단기에 추가된 새로운 면지 급지기에 의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면지 급지기는 고성능 제품군에만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제 뮬러마티니는 제작비용을 절약하기 위하여 매우 짧은 공정으로 면지 급지기와 거즈를 갖춘 책 블록을 인라인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바레오는 또 하나의 독점적인 강점을 드러낸다. 뮬러마티니의 Finishing 4.0 철학에 따라 개발된 이 새로운 기계 구성은, 무선본뿐만 아니라 양장본에서도 훨씬 경제적으로 한 권에 불과한 초단납기를 만들 수 있다는 주요한 이점을 제본 기술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는 이전에 한 권의 책 제작이 종종 다양한 제작 단계 때문에 많은 수작업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며, 면지 급지기를 내용 앞이나 뒤에 접착할 때 주요 과제가 뒤따랐다. 그러나 뮬러마티니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양장본 책 블록 제작 전체가 완전히 자동화되었다. 인피니트 삼면 재단기에서 생산된 책 블록은 뮬러마티니의 Diamant MC 북라인이나 Kolbus의 BF513 및 BF530 북라인으로 직접 보내져 환양장 또는 각양장의 책등 모양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

바레오로 다양한 두께의 양장본 책 블록을 생산하려면, 무선 제본기가 필요하며 또한 면지 급지기, 거즈 스테이션 (기존 바레오에서 다시 장착될 수 있음) 그리고 사철본 혹은 스위스 브로슈어를 위한 탈착식 측면 풀 롤라, 제거 가능한 측면 압축판도 필요하다. 

공간의 제약등의 이유로 새로운 면지 급지기를 독립형 또는 인라인 솔루션으로도 사용할 수도 있다. 바레오와 인피니트 삼면 재단기는 결합하여 모든 능력을 드러낸다. 바레오의 행아웃 설정은 8, 11 그리고 15 밀리미터 이렇게 세 가지로 조정할 수 있으며, 이 클래스에 속하는 기계는 시장에서 또 다른 첫 번째 제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