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철음식으로 환절기 건강하게 보내자 - 비타민 C, 사과보다 3배 높은 감자 - 감자 식이섬유소 변비 치료 일조 - 포도의 포도당, 피로·원기 회복
  • 기사등록 2019-08-26 05:36:52
기사수정




무덥고 습하던 여름이 가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등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다. 

가을은 좋으나 이맘때쯤이면 항상 환절기 건강에 신경을 써야한다. 즉 여름 무더위와 싸우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 우리 몸에 영양소를 적절하게 보충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제철음식과 보양식을 적당히 섭취하여 환절기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제철음식으로는 대표적인 수박과 자두, 옥수수, 포도, 감자 등 다양하게 있다. 그 중에서도 농촌 진흥청은 8월의 제철 음식으로 감자와 포도를 추천했다. 

농촌진흥청, 8월 제철 음식 

감자와 포도 추천

논촌 진흥청에 따르면 감자는 비타민 C가 사과보다 3배나 높아 하루에 감자 2개만 먹으면 성인의 1일 비타민 C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감자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는 가열에 의한 손실이 적어 40분간 쪄도 75%가 남아 67%가 체내로 흡수된다.

또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 식품인 육류, 유제품, 생선 등과 함께 먹으면 영양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칼륨 함량도 높은데, 칼륨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해주고, 나트륨의 배설을 증가시켜 혈압을 떨어트리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감자에 함유된 식이섬유소는 대장 내 존재하는 유효한 미생물 발육에 좋은 영양원이면서 장의 움직임을 촉진시켜 변비 치료에 도움을 준다. 감자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피부 미백 효과에 좋다. 사포닌 성분은 위궤양과 염증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여름 대표과일 중 하나인 포도는 달콤한 맛을 내는 포도당이 뇌의 기능을 깨워주고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하여 더위 속에서도 원기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포도는 무기질인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붉은색부터 검은색에 이르는 짙은 색의 포도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이 포함돼 있다. 

껍질과 씨를 함께 먹는 것이 영양 면에서 건강에 좋으나, 씨는 대부분 배설되므로 적포도주나 포도씨 추출물로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포도에 많이 함유된 칼륨은 나트륨이 배설되는 것을 도와주어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보랏빛 포도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몸에 쌓이는 유해물질을 제거하여 암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포도당은 갈증과 피로해소, 뇌 작용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붉은 포도로 만든 적포도주는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를 예방해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펙틴과 타닌 성분은 원활한 장운동을 돕고 해독 작용을 한다.

포도의 껍질과 씨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서 통째로 먹는 방법도 있지만, 다 먹기가 부담스럽다면 주스나 포도주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먹다 남은 포도가 조금 물러지려고 할 때 잼으로 만들어 먹거나,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갈아서 주스나 포도 드레싱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여름철 다른 과일과 섞어서 시원하게 화채로 즐기면 영양을 보완할 수 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18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