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이는 코사인 2019에 참가해 BS5609 LEVEL3 인증된 전문 화학 라벨 프린팅 솔루션과 함께 화학라벨 특화 라벨지로 알려진 훼이퍼(Faper) 와 펄프를 사용하지 않는 탈플라스틱 신소재로 친환경 용지 라임페이퍼(LIMEPAPER) 를 함께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특히 벨로이가 훼이퍼(FAPER) 특수 라벨과 OKI PRO 1040 라벨 프린터를 패키지화 하여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해수에 추락하여 침수, 강한 자외선, 파도, 모래 등의 열악한 환경 노출되어도 3개월간 라벨이 손상되거나 기록이 훼손되지 않고 인식될 수 있어야 하는 매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강한 내구성에 주목했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데스크형 프린터는 병원, 사무실, 연구소, 공장, 물류센터 등 어디에서나 탁상형으로 설치하여, 훼이퍼 라벨을 포함한 다양한 종이 및 필름 용지에 출력이 가능하고, 프리컷 라벨에 한 장씩 인쇄하여 자동 절단할 수 있으며, 물에 젖어도 문자나 이미지가 번지지 않고 긁힘과 변색에 강하며, 시간에 의한 퇴색이 작아 포장 및 광고 라벨 등 여러 분야에 쓰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친환경 소재로 고급 메뉴판 인쇄나 백릿(BACKLIT) 소재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라임페이퍼도 큰 관심을 끌었다.

㈜벨로이 김주형 대표는 벨로이가 출품한 디지털 라벨 솔루션들이 KOSIGN 전시회의 성격과는 다소 동떨어지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장비와 소재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오히려 전시회 성과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초 벨로이는 전사 방식이 아닌, 사물에 직접 인쇄를 하는 DTO(Direct to Object) 방식의 UV 프린터, TOPAZET UV 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다음 전시회를 기대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