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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으로 제지 위상과 영토 수호 - 한국제지연합회 - 종이의 사회적 인식 제고 - 스마트팩토리 통한 혁신
  • 기사등록 2020-01-27 15: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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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우선 경영 과제 제시


한국제지연합회는 1월 8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호텔신라에서 `2020년 제지·펄프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고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석만 제지연합회 회장(무림페이퍼 사장)을 비롯해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한철규 한솔제지 사장, 안재호 한국제지 사장, 양창락 대한제지 사장, 유승환 아세아제지 대표, 권육상 페이퍼코리아 사장, 류진호 고려제지 사장, 권영 대양제지 부회장, 홍순호 홍원제지 사장, 이복진 태림페이퍼 사장, 장만천 전주페이퍼 사장 등 국내 주요 제지회사 대표 및 임원, 유관단체, 학계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친환경 대체재 위상 강조 


김석만 제지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친환경 대체재로서 종이의 사회적 인식 제고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안전 우선 경영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김 회장은 “유일한 플라스틱 대체재가 ‘종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여전히 과거 산림녹화 시절의 인식이 팽배해 있다”며 “우리가 나서서 그릇된 사회적 인식을 바로 잡는 데 앞장서고 친환경 포장재 등 종이소재의 다양한 대체재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을 통해 생산성, 품질 등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데 박차를 가해야 국내시장 수성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안전 우선 경영과 관련해 “안전한 사업장이 좋은 기업으로 평가받는 시대”라며 “제지·펄프 사업장의 중대재해가 제로가 되는 날까지 정보공유 등 범 업계 차원에서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끝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늘 존재했다”며 “위기는 기회이자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이 된다. 이제 우리의 비전과 미래를 확실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관단체와 긴밀한 상생 발전


계속해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지업계가 잘 되어야 출판업계도 동반 상생 발전 할 수 있다”며 “최근 소규모 출판사 50여 곳이 도서 물류·배본사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고통을 겪었었는데 한솔제지와 한국제지, 무림제지 등이 도와주셔서 너무 고마웠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또한 김일영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제지업계 및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상생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은 “건강해야 힘도 나고 희망이 생기고 사업도 잘된다”며 “제지업계도 아무리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혁신과 변화를 통해서 건강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지산업이 친환경적인 산업이며 이를 위해 제지업계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를 국민들에게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학래 한국펄프종이공학회 명예회장은 “제지가 미세 플라스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해답이 되기를 바란다”며 “종이가 플라스틱의 대체재가 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철규 한솔제지 사장은 "제지업계의 활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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