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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으면 예방가능 수준 - 질본 코로나바이러스예방 강조 - 손 씻기로 수인성 감염병 예방
  • 기사등록 2020-02-25 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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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우한폐렴)가 지구촌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가고 있다. 중국에서는 갈수록 감염확진자가 늘어나고 사망자고 증가하고 있다. 

다행인 점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외의 국가에서는 치사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국내 전문의료진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과거 사스나 메르스 등보다 감염자의 증상이 심하지 않고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를 뒷받침하듯이 국내에서는 완치감염자가 속속 나와서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를 필두로 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건기관 등이 힘을 합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으나 개인의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효과가 배가된다.  

우리는 이미 질본과 언론 등을 통해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첩경임을 알고 있다. 마스크쓰기, 사람들이 많은 밀폐된 공간은 방문자제,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그 주변을 가리는 것, 의심이 될 경우에는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검사받기 등이 그것이다.


올바른 손 씻기로 수인성

감염병 예방 적극 나서자


여기에 더해 손을 자주 씻는 것도 중요하다. 감염원이 손을 통해서 우리 몸으로 전파되는 것은 막기 위한 조치이다. 전문가들은 손을 자주, 올바르게 씻으면 수인성감염병을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수인성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에 의해 매개되는 감염병으로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나는 소화기계 질환을 일컷는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는 손씻기로 이런 병들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이다. 

이에 본보는 질본 등에서 밝히고 있는 올바른 손씻기에 대해서 알아봤다. 전문가들은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는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감염병을 약 50~70%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수칙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 그러나 ‘손씻기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국민들 중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실천은 41.1%로 국민 10명 중 약 4명만이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에 질본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방법을 지켜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올바른 손씻기 6단계는 먼저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주기’,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주기’,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 주기’,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질러 주기’,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질러 주기’,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이 하기’이다.

이런 6단계 손씻기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습관을 키워야 하겠다.


질본, 수시로 손 씻는 것 권장


이렇게 올바른 방법으로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것이 질병예방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 손을 씻어야 할까하는 의문도 당연히 든다. 이에 대해 질본에서는 요즘 같은 때에는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을 권장한다. 그러면서 손이 얼굴로 많이 가는 등 손을 통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다음과 같은 일을 할때는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을 권장한다. 

즉 음식을 만들기 전후, 음식을 먹기 전, 화장실 사용 후, 놀이터나 운동장을 돌아다닌 후, 놀이터나 운동장에서 놀고 난 후, 아픈 사람을 관찰하기 전과 후, 상처를 치료하기 전후 등이 포함된다.

또, 외출 후 귀가시, 돈을 만진 후, 코를 푼 후, 기침을 한 후, 재채기를 한 후, 쓰레기를 만진 후, 작업장에서 물건을 만진 후, 출근 후와 퇴근 전, 작업장에서 작업을 한 후 등도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한다고 밝혔다. 인쇄산업의 경우 작업장에서 다양한 물건들을 만지기에 특히 개인위생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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