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경제가 일반화되면서 인쇄산업 분야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구글이 인공지능(AI) 사진 구독경제 ‘월간 사진인쇄’를 실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가 구글 포토에 올린 사진을 AI가 선별, 가장 잘 나온 사진 10장을 인쇄 후 배송하는 구독경제다.
인쇄할 사진은 구글 포토의 AI가 자동 선별하지만, 사용자는 ‘사람과 반려동물 위주’, ‘풍경 위주’, ‘사람과 반려동물, 풍경 모두 섞어서’ 등 세가지 옵션을 지정할 수 있다. 선별된 사진 10장은 4X6 크기로 인쇄돼 매트 재질 마분지 봉투에 담겨 배송된다.
구글은 월간 사진인쇄 구독경제 실험 후 서비스 지역을 세계로 넓힐 것으로 알려졌다. 비판도 제기된다. 우선 비싼 가격이다. 사진 인화 사이트 스냅피쉬는 구글 월간 사진인쇄와 같은 8달러에 4X6 크기 사진 100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