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한국 예술제본 20주년을 기념해 무료 전시회 ‘앞장과 뒷장전(展)’을 오는 29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앞장과 뒷장전’은 서울도서관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은 휴관)중에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술제본은 인쇄된 책이나 낱장의 기록물을 견고하고 아름답게 엮어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본 방식이다.
한국 예술제본은 1999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예술제본 공방 ‘렉또베르쏘’와 함께 역사가 시작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시구성은 ‘렉또베르쏘’가 거쳐 온 다섯 곳의 공간을 시간의 순서대로 보여주며 시기별 작품과 활동,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회에서는 예술제본 작품 100여점을 관람할 수 있다.
초심자 작품부터 오랜 경력으로 ‘를리외르’(Relieur·제본공)라 불리는 제본 장인의 작품까지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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