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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23 11: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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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인공지능, 3D프린팅,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활용하는 소공인들의 비율이 낮다고 우려하며 그 대안으로 스마트공장 등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달 9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연착륙을 위한 실행방안’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현황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 실행방안을 제언하고 있다. 

먼저 보고서는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인해 시대적 프레임이 격변하고 있지만 국민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이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즉 소상공인의 생존 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과 같은 신기술 채용으로 고객과 시장을 확대하는 시도가 필요하나 불행하게도 디지털 전환 수용에 대한 현 수준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소공인 어려움 극복 대안으로 스마트공장 제안


대안으로는 중소기업이 빠르게 적용하고 있는 스마트공장(smart factory)을 들었다. 즉 정부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 정책수단으로 스마트 공장을 추진하고, 일부 성과도 내는 만큼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정책 조응이 시급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2015∼2017년 기준으로 소상공인 주요 업종인 제조업, 도소매업, 숙박점업의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3D프린팅 등 신기술 활용 비중은 미세한 증가세이나 여전히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2017년 기준으로 제조업 소공인의 인공지능 활용 비중이 0.2%에 불과하였고, 도소매업 소상인은 3D프린팅, 숙박음식점업 소상인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3D프린팅 활용 비중이 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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