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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과 면역력으로 봄철 호흡기질환 넘기자 - 코로나19로 호흡기 질환 줄었다지만 - 마스크 쓰고 개인위생에도 철저해야
  • 기사등록 2020-04-27 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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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만 되면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장기화되면서 호흡기 질환에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봄철에는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그런데 다행이도 올해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고 한다.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철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이를 예방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중국내 산업이 위축되면서 공장가동 등이 줄어들어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이 급감한 것도 기관지 건강에 일조하고 있다. 

하지만 제한된 생활이 지속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사회적 활동과 여가활동이 늘어나 호흡기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를 제외한 봄철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은 감기와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온도 차, 감기 등의 증상으로 재채기,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며 알레르기성 천식의 경우 기침과 가래 증상이 공기 중의 오염물질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피부염의 경우 꽃가루나 황사 때문에 가려움, 따끔거림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결막염도 알레르기 증상 중 하나이다. 꽃가루, 먼지, 황사 때문에 눈물이나 안구건조, 눈곱이 많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호흡기 질환의 증상 완화 및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생활 리듬을 유지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로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과다한 음주나 흡연은 피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호흡기 원인 물질 발생이 많은 날은 외출을 삼가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꽃가루는 낮보다 오전에 더 많이 발생하고, 오전 5시~10시 사이가 최고치라고 하니 이 시간대에는 가급적 외축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 준비를 잘 하는 것이 낫다. 아울러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고 야채나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내에 들어오기 전에는 겉옷에 묻은 먼지와 꽃가루 등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실내에 들어와서는 외출복에 남아있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등 유해물질들이 떠다닐 수 있으므로 바로 실내복으로 갈아입도록 한다. 손, 발을 꼼꼼하게 씻는 것은 기본이며 식염수로 콧속까지 깨끗하게 세척하면 더욱 좋다.

실내는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여 청결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청소는 먼지가 가장 많은 베란다부터 거실, 주방, 복도, 화장실, 침실 순서대로 하는 것이 좋다. 

또 청소를 할 때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 먼지를 가라앉혀준 뒤 물걸레질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물이 미세먼지를 흡착하여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기관지 건강에는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므로 집안에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두어 실내 습도를 약 40~50% 정도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견과류, 즉 아몬드, 호두, 브라질넛 등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든 견과류는 기관지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기에 섭취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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