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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서도 함박 웃음 - 한솔제지 - 1분기 양호한 실적 우세 - 영업이익 96% 증가 전망
  • 기사등록 2020-04-27 17: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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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지 생산중단 효과

산업용지서 이익 극대화

인쇄용지 판가 인상끼지



한솔제지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한솔제지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0.2% 감소한 4천133억원, 영업이익은 96.0% 증가한 370억원으로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시 매출액은 거의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96% 늘어난 수치이다.

이와 같은 호실적의 배경에는 산업용지의 이익 극대화와 인쇄용지와 특수지의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한솔제지의 경우 백판지, 제과, 화장품, 제약, 농산물 등의 포장재로 쓰이는 백판지 시장에서 점유율 약 40%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올해 경쟁업체인 신풍제지의 생산 중단으로 반사이익을 보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한솔제지가 신풍제지가 사실상 퇴출되면서 신풍제지의 기존 마켓셰어 11%를 늘려감으로써 산업용지의 제품 판가뿐만 아니라 수량자체도 늘고 있어 산업용지 부문 1분기 영업익이 호조를 보이며 이 같은 추세는 올해 지속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한 올해 초 산업용지와 인쇄용지에 대해 내수 판가를 3~4% 인상해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점도  일조하고 있다. 

아울러 전체원가의 약 30%를 차지하는 펄프 가격 또한  2월 이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수지 또한 주요 수출 지역인 유럽의 수요 둔화가 우려되지만 택배 물류 증가에 따른 레이벌지 수요 증가로 어느 정도 매출액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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