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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유연전자인쇄 메카로 거듭난다 - 신전자산업 중심지로 도약 - 총 사업비 114억원도 확보 -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
  • 기사등록 2020-07-27 13: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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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산업의 메카였던 경상북도가 침체된 지역 전자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열어나갈 전기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방자치단체 주도형 신규 R&D사업인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로 ‘유연인쇄전자 신전자산업 기술개발사업’이 선정됐다.

인쇄전자란 프린팅 공정으로 찍어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전자회로 혹은 전자부품으로, 유연인쇄전자 기술은 유연성을 가진 인쇄전자 기술로 지역의 전통적인 전자산업을 신전자산업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신전자 기술이다.

경북도는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57억원(총 사업비 114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주요 거점에서 산·학·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5년 동안 원천기술개발과 상용화기술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거점으로는 안동, 구미, 경산시가 선정됐다. 전자산업의 역사를 자랑하는 구미시는 금오공대·구미전자정보기술원·(주)프로템·티앤에스 참여로 차세대 투명 디스플레이 개발과 현장 실시간 바이오분자 진단기기 개발을 추진한다.

경산시는 영남대학교·경북테크노파크·(주)진광화학과 함께 자동차 전장 소재 분야로 FPCB(유연성있는 절연기판을 사용한 배선판) 전장 및 스마트 윈도우 개발에 나선다. 안동시는 포항공대·안동대학교·한국전자통신연구원·(주)마이다스H&T가 참여하에 신체·사물부착형 플랙시블 IoT센서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유연인쇄전자의 소재·부품·공정장비의 패키지 개발과 상용화로 신전자산업의 과학산업 중심지로써의 입지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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