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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지혜로 폭염은 저 멀리 - 수시로 물마시고 소식하자 - 옷은 헐렁하고 밝은 색으로 - 염분과 미네랄 보충도 필수
  • 기사등록 2020-08-23 18: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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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됐다. 스트레스와 업무능력 저하를 불러오는 폭염은 우리 몸의 면역력까지 떨어뜨려 건강을 위협하고 코로나19 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게 만든다. 이에 폭염을 이겨내고 건강을 지키는 여름나기 지혜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폭염을 극복하기 위해서 전문가들은 아래사항을 잘 지키라고 조언한다. 먼저 식사는 위에 큰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하고 적절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매시간 2~4잔의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운동이나 작업, 야외활동을 조금만 해도 땀이 비 오듯 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땀을 많이 흘릴 때는 수분 뿐만 아니라 몸 안의 미네랄, 염분도 빠져나가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포츠음료 등으로 땀으로 소실된 미네랄과 염분을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옷을 될 수 있으면 헐렁하고 가벼운 옷이 좋다고 한다. 체감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이다. 가볍고 밝은 색의 조이지 않는 헐렁한 옷을 입어 최대한 옷 안의 열기가 잘 빠져나가도록 해야 체온이 적정선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무더운 날씨엔 강도가 높은 작업이나 야외활동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강도가 높고 일시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작업들은 가급적 서늘한 아침시간이나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또 뜨거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는 자주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창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으로부터 눈과 우리몸을 보호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손상을 막는 것도 방법이다.

냉방기는 과도하게 사용하면 냉방병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적당하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내외 온도차는 5℃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런 생활의 지혜들을 실천하는 것과 병행하여 자신의 몸 상태는 물론 다른 사람들의 상태도 상호간에 체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하고 스스로 몸의 이상 증상을 느낀다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주변 사람의 건강도 살펴야 한다. 특히 어르신, 영유아, 고도 비만자, 야외 근로자, 고혈압, 심장질환, 우울증 등 만성 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주변에서 챙겨주는 것도 건강한 사회를 위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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