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쇄 시장은 2024년까지 규모면에서는 대체로 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겠지만 가치 측면에서는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미더스 피라의 최신 시장 보고서인 ‘2024년까지의 디지털 대 옵셋 인쇄의 미래’에 따르면 수십억장의 A4인쇄물로 측정된 전 세계 생산량은 2024년까지 견조한 상태로 유지될 것임을 보여 준다. 

그러나 가치 측면에서 보면, 인쇄 출력은 2019년 8,183 억달러에서 2024년 8,627 억달러로 연평균 1.3%의 성장률을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인쇄 중 특히 잉크젯은 전체 인쇄 시장에서 점점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2014년도에는 전체 시장 생산량의 13.5%에 불과했지만 2019년에는 17.4%로 증가했으며 기술 혁신과 시장 수요의 변화에 따라 2024년까지 디지털의 점유율을 21.1%로 끌어올리면서 이러한 추세를 더욱 뒷받침할 것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은 패키징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새로운 공간을 개척하고, 새로운 세대의 높은 처리량의 기계로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높이며, 인쇄 서비스 제공 업체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아날로그 인쇄와 디지털 인쇄 생산 모두 더욱 효율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단가가 개선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단기 인쇄 및 관련 다운 스트림 변환 프로세스의 기능이 증가함에 따라 공급 체인 효율성이 향상되어 인쇄 생산량이 수요와 밀접하게 일치하게 된다.

인쇄 업계 전반에 걸쳐 수요를 형성하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으며, 인쇄 공급망 참여자들은 변화하는 수요 패턴을 가장 잘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결정할 때 다양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인쇄물의 역할은 변화하고 있으며, 인터넷과 모바일 연결이 기업과 개인의 의사 소통 및 정보 접근에 미치는 영향의 주된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인쇄 사업의 모든 부문에 영향을 미치며 사용되는 매체에 관계 없이 정보의 속도, 관련성 및 상호 작용 정도와 관련하여 허용되는 것에 대한 기대치를 변화시키고 있다. 

인쇄 시장 전반에 걸쳐 채택된 온 디맨드 모델을 통해 공급 체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 기업, 브랜드 및 정부는 지속 가능성 및 환경 프로필이 개선된 제품 및 생산 기술을 요구한다. 인쇄 공정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 지능, 빅 데이터, 사물 인터넷(InternetofThings)및 인더스트리얼 4.0기술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