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다디지털프린팅은 지난 7월 중순 미국의 소비자 제품용 맞춤형 패키징 솔루션 공급업체인 K-1패키징그룹이 신형 란다 S10 나노그래픽 인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란다 S10은 현재 LA 외곽 산업도시의 캘리포니아 본부에 설치됐다. S10은 전통적인 장비로 가동할 때는 너무 많은 시간과 소재가 소비되는 소량에서 중간 규모의 고정형 및 가변형 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즉, K-1은 고객에서 비용 절감, 이익 제고, 보다 많은 유연성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란다 S10은 우선적으로 K-1의 매우 많은 생산 계획을 차지하는 5000매 이하 폴딩카톤, 디스플레이, 라벨, 골판지박스 등의 인쇄 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란다 인쇄기의 소량에서 중간 규모 작업의 속도는 작업 준비 시간을 포함할 경우 전통 장비의 생산 속도와 견줄만하다. 란다 S10은 B1 포맷을 시간당 6500매 속도로 가동할 수 있다. 

기존  아날로그 장비는 8단계의 작업준비가 필요한데, 란다 S10의 경우 1시간 10분에 완료할 수 있다. 이는 나노그래픽 인쇄 기술이 다른 디지털 솔루션보다 3배 이상, 41인치 포맷 디지털 인쇄기보다 6배 이상 빠른 것이다.

마이크 차이 K-1 사장은 “40인치 인쇄기는 란다의 무대이다”라며 “그 어떤 제품도 고정형 또는 가변형 작업을 이렇게 빨리 인쇄할 수 없다. 제작 환경을 고려할 때 이는 생산성이 높고,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품질과 SKU 물량을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 주요 경쟁력이다. 게다가 S10은 확장성과 호환성이 향상됨으로써 신뢰할 만하고, 향후에도 고객 요구에 잘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