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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워지면 심혈관계통 질환 주의 - 가을철 식욕 성인병엔 빨간불 - 지나친 칼로리 섭취 제한해야 - 혈관 수축되면 심장건강 위협
  • 기사등록 2020-10-26 06: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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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섬유소 섭취하면 예방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는 말이 살찌는 것처럼 우리도 식욕이 좋아져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더 음식을 섭취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가을에는 식욕이 좋아짐에 따라 과식하기 쉬운데 특히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이 있는 경우에는 지나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고 비만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이제까지 시행해 오던 운동, 식이요법, 약물요법 등을 계속하여 성인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환절기에 심혈관계통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급격한 온도변화가 심해지기에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장병, 과음 등의 위험인자가 있으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중앙대병원은 우려했다. 급격한 온도변화는 혈관을 수축시켜서 순환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 수축에 의해 그 만큼 혈류가 줄어 심장 근육으로의 혈액 공급량이 감소하여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이러한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혈관 안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포화 지방산(육류의 기름, 닭 껍질, 소시지, 베이컨, 치즈, 크림 등)과 콜레스테롤(달걀, 메추리알, 어육류 내장, 오징어, 새우, 장어 등)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대신 신선한 채소나 과일, 잡곡, 현미, 콩류, 해조류 등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 운동을 할 경우에는 날씨가 추우면 실내에서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후 심한 피로를 느끼게 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약간 땀이 나는 정도로만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고령자의 경우 외출 시에는 옷차림에 신경을 써서 급격한 체온의 저하를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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