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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근육 만들려면 야외활동 해라 -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 많아져 - 근육 건강 잘 챙겨야 꾸준한 운동 가능 - 적당한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 필수
  • 기사등록 2021-02-25 17: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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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을 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춥고 긴 겨울을 지내면서 위축됐던 우리 몸도 야외활동을 통해 사용량이 늘어나고 이완되면서 근육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근육통이란 근육 부위에 생기는 통증을 의미한다.

근육통은 원인도 다양하고 처방도 다양하다.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오십견부터 부상으로 인한 근육통 등 다양한 질병이나 장애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하나의 증상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해당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다.

하지만 감염성 질환을 비롯한 수없이 많은 질환이나 장애에서도 근육통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함께 발생하는 다른 증상이나 증후들을 참고해 원인을 밝혀야 한다.

아울러 근육은 바이러스의 침투 등에 반응을 보이면서 우리 몸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 근육통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그 처방도 달라야 하기에 다양한 처방에 대해서 알아봤다.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은 건강한 근육형성에 필수


먼저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수분부족과 전해질 부족 등이 근육건강에 영향을 끼친다. 먼저 근육 경련은 근육이 수축될 때 일어난다. 이 같은 경련은 체내 수분이 부족하고 탈수증이 있을 때 잘 나타난다.

운동을 할 때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운동을 할 땐 목이 마를 때까지 참기보다 수시로 물을 마셔가면서 하는 것이 건강한 근육을 만드는데 좋다. 특히 운동이 격렬할수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체액 균형을 돕는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도 보충해야 한다. 수분과 나트륨 등이 고갈되면 혈액의 흐름에 제한이 생기고 이는 근육 부상, 통증, 경련 등으로 이어진다. 나트륨과 같은 전해질을 보충하려면 이온 음료를 마실 수도 있지만 이 같은 음료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바나나, 우유, 해조류 등의 섭취를 통해서도 전해질을 채울 수 있다.


운동 후 통증 심해지면 부상가능성 높아


운동 후 통증이 심하다면 이럴 때는 부상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단순한 근육통과 관절을 접질렸을 때 일어나는 근육 좌상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는 통증이 일어나는 시기와 몸의 균형에 주목하면 알 수 있다. 일반적인 근육통은 운동 후 72시간 안에 서서히 일어나지만, 근육 좌상은 특정 동작을 취했을 때 갑작스럽게 통증이 나타난다.

또 몸의 양쪽이 균형 있게 아프다면 단순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지만, 특정한 한 부위에 통증이 집중된다면 좌상일 확률이 높다. 좌상은 이른바 ‘라이스(RICE)’ 방법을 통해 치료한다. RICE는 휴식(Rest), 얼음(Ice), 압박(Compression), 높은 곳(Elevation)의 첫 자를 따서 합친 약자다.

근육을 무리하게 쓰기보다는 휴식을 취하면서 얼음찜질, 압박 붕대, 다친 부위를 높은 곳에 두는 방식으로 치료하고 통증이 심할 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항염증제와 진통제 등 약물을 복용할 수도 있다.


바이러스 조심하고 적절한 휴식 필수


무기력하고 속이 메스꺼우면서 근육 통증이 나타난다면 몸속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했다는 의미일 수 있다. 독감 바이러스처럼 특정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들어오면 몸은 이와 싸우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로 인해 근육통이 일어날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도 근육통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근육통은 우리 건강상태의 바로미터라고도 할 수 있다.

이처럼 바이러스에 의한 통증이 발생하면 적절하게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휴식이 필요한 경유가 있다. 예를 들면 근육을 많이 쓰고 나면 미세하게 근육이 찢어지게 된다. 근육 운동 후 느껴지는 통증이 바로 이처럼 찢어진 부위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우리 몸은 이 같은 상처를 자연 치유하는 능력이 있고, 회복 과정에서 근육을 더욱 튼튼하게 단련한다.

하지만 이틀 이상이 지나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이땐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통증이 충분히 줄어들 때까지 근력 운동을 멈추고 걷기처럼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몸을 풀어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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