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팬데믹을 겪으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이 잦아지면서 순환경제는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더하는 이른바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의 약자) 경영 파고가 거세다.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시대는 저물고 있는 것이다. 환경파괴, 산업재해, 재난, 금융사고 등 부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이른바 착한기업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투자자들이 몰려가고 있다. 갈수록 거세지는 ESG경영 조류에 잘 준비하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제조업은 물론 유통업체들까지 ESG경영 체지를 구축하고 속속 도입하는 가운데 제지업계도 선두주자인 한솔제지와 무림P&P등을 중심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활용이 용이하고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친환경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다른 제지업체들도 잇따라 친환경 대열에 동참하며 ESG경영 체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관련, 제지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후 변화가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고, 소비자와 기업 간의 상생 등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ESG는 국내 대기업들은 물론 제지업계 등의 경영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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