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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위상 ‘세계 책의 날’ 화려한 행사로 진행 - 문체부와 출판진흥원 주관 - 다양한 온라인 행사 볼거리 - 기념식은 철저한 방역 준수
  • 기사등록 2021-04-25 17: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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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23일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과 함께 지난 7일(수)부터 25일(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개최했다.

참고로 세계 책의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의 날’과 1616년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4월 23일에 작고한 역사 등에서 유래, 전 세계인의 독서 증진 등을 위해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했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먼저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을 상징해 시민 423명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2021 책드림’행사를 가졌다. 

지난 7일(수)부터 9일(금)까지 ‘2021 세계 책의 날’ 누리집을 통해 응원 메시지와 함께 도서를 신청한 사람들에게 책과 응원 엽서, 장미꽃 액자를 선사했다.

‘2021 세계 책의 날’ 누리집에서는 ‘책숲(BookForest) 행사’와 ‘체험꾸러미 만들기 행사’도 진행했다. ‘책숲 행사’에서는 지난 7일(수)부터 11일(일)까지 자신의 고민과 이야기를 누리집에 남긴 100명을 선정해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과 응원편지를 선물했다. 특히 100명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0명과는 ‘1:1 소통 책 처방 생중계(라이브)’를 진행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체험꾸러미 만들기 행사’에서는 지난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423명에게 체험꾸러미를 발송했다. 체험꾸러미는 나만의 독서 공책을 만들거나 책 모양의 화분에 씨앗을 심으면서 2021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온·오프라인 다채로운 행사로 책 위상 높여


진흥원 유튜브에서는 다채로운 책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집콕 토크 콘서트’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제법 안온한 날들’을 주제로 남궁인 작가, ‘책의 말들, 북튜버의 말들’을 주제로 김겨울 작가 등이, 책 유튜브 창작자 ‘공백(진행자)’과 대담한다. 문우당서림·민음사티브이(TV)는 ‘책 만드는 사람과 책 파는 사람의 수다’를 주제로 출판사와 서점 대담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전국 50개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하는 ‘우리 동네 서점·출판사 라이브’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서점 ‘진주문고’에서는 서울에서 남해로 이주한 창작집단 ‘해변의 카카카’와 함께 지역에서의 삶의 방식을 탐구하고 지방도시 소멸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출판사 ‘마음산책’에서는 요리사이자 소설가인 천운영 작가와 함께 책의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계란부침 요리를 만들었다. 

23일에는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세계책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책드림’을 신청한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책드림’을 비롯해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글쓰기(최은영 작가)’, ‘이야기 만드는 이야기(김보통 작가)’를 주제로 하는 ‘책 콘서트’를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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