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은 5월 20일 오후 2시부터 “인공지능(AI) 시대, 출판생태계의 영향과 전망'을 주제로 <2021 출판트렌드 포럼>을 온라인 생중계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AI) 기술이 가져온 출판산업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달라진 환경에서 앞으로 출판계가 가져야 할 혁신전략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AI 시대,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라는 질문으로 정두희 교수(한동대 AI Convergence & Entrepreneurship 전공)가 기조강연을 했다. 

주제 강연에서는 출판 각 분야 전문가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AI에 대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다. 각각 ▲AI기술-출판콘텐츠 접목 사례(사업전략)(배윤희 금성출판사 플랫폼·온라인 비즈니스 총괄본부 이사) ▲AI 저작물의 권리와 제도 개선 방안(전재림 한국저작권위원회 법제연구팀 선임 연구원) ▲AI 기업이 바라보는 출판산업의 미래(류정환 ㈜마인즈랩 AICS 1본부 팀장)가 다뤄졌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는 무관중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내용은 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출판계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출판콘텐츠와 마케팅 성공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포럼을 계기로 진흥원에서도 타산업 전문가와 출판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 발전된 정책 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