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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속도 내고 미래가치 창출 - 지속가능한 미래 창출 원동력 - 기업구성원 의식과 행동 변화 - 한솔제지와 무림 등 괄목상대
  • 기사등록 2021-05-24 06: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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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는 최근 ESG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또 ESG 경영 선포를 통해 기업의 전 구성원들의 의식과 행동을 변화시키며 기업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앞서 제지업계는 앞선 ‘섬유·제지산업 탄소중립 협의회’를 발족하고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생산공정 개선, 자원 재활용,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을 통한 공정·제품 효율화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면서 “탄소중립 협의회를 통해 친환경·미래지향 산업화 구조 전환을 위한 공동 과제를 지속 발굴·논의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에 동참하며 친환경 제품생산과 공정혁신,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 등을 다하겠다는 뜻이다. 이처럼 제지업계가 앞서서 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과 병행하여 개별기업들도 적극 나서면서 업계 전반으로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기업과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 경영의 투명성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ESG 경영체제 구축을 서두르면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도 보인다.

무림페이퍼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와 에코바디스(Ecovadis) 등 공신력 있는 국내외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의 눈높이에 맞는 ESG 경영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솔제지는 적극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업간의 협업을 통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카카오껍질을 활용한 ‘카카오판지’를 개발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 감사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지배구조가 투명한 기업, 주주 친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종이와 펄프를 모두 생산하는 무림도 친환경 제품 개발에 적극적이며, 기술적으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무림이 개발한 펄프 옷걸이, 자동차 내장재, 각종 일회용품 등 펄프 신소재 제품들은 플라스틱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무림페이퍼는 감사위원회 구성 의무가 없음에도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감사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기업 지배구조 보고서도 자율적으로 공시, 기업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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