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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선진화는 통합전산망 활용부터 - 출판진흥원 - 생산부터 판매 종합적 관리 - 통계와 마케팅 데이터 축적
  • 기사등록 2021-06-28 08: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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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은 ‘지속가능한 출판산업 전략, 빅데이터’를 주제로 지난달 26일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다리소극장에서 출판유통통합전산망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이하 ‘통합전산망’)은 도서의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도서 메타데이터의 입력 및 관리, ▲신간도서 홍보, ▲판매 통계, ▲정가 변경 관리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고도화 작업을 위해 시범운영중이며 올해 9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출판진흥원은 통합전산망의 개발 및 구축을 위해 2018년 상반기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3단계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출판-유통-서점계로 구성된 민관정책협력기구인 출판유통정보화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송길영 빅데이터 전문가((주)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의 빅데이터 시대의 진단과 출판 빅데이터의 활용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출판유통정보화위원회 박성경 위원장이 통합전산망 구축현황 등 사업안내 및 도입의 필요성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수집된 출판데이터 통계의 활용방안과 실제 출판사의 사용 후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업체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됐다. 현장 설명회는 사전신청을 받아 50명 정원으로 진행됐으며, 출판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이와 함께 추후 채널에 영상이 게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합전산망이 활성화 되면 출판산업 정책의 기반이 될 산업통계 제공 및 마케팅 데이터 축적 등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출판유통 선진화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통합전산망 활용에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많은 출판사들이 통합전산망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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