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습관과 식품 섭취

올 여름에는 역대급 무더위가 지속됐다.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일을 하거나 활동을 하면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 체력이 저하되면 집중력이 떨어져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된다. 

특히 인쇄산업과 포장산업 등은 기계를 조작하고 무거운 것들을 옮기는 등을 해야 하기에 작업장 내에서 더욱 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력을 증진시켜야 한다. 체력은 육체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몸의 힘, 또는 질병이나 추위 따위에 대한 몸의 저항 능력을 말한다.

체력이 강해야 면역력도 좋아진다. 면역력은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관심이 많아지게 됐다.  체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도 큰 도움이 된다.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봤다.

오메가3와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일조한다. 

오메가3는 몸과 뇌가 최적의 기능을 발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지방산이 부족하면 보통 만성피로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오메가3의 3가지 유형 중 EPA와 DHA는 주로 생선, 특히 연어와 참치와 같은 지방성 어류에서 발견된다. 또 이런 생선에는 단백질과 비타민D가 풍부하다. 100g의 생선이 성인의 1일 단백질 요구량의 거의 50%를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생선을 적당하게 먹는 것이 좋다.

또 단백질은 근육과 신체조직의 성장과 회복에 일조한다. 특히 계란에는 우리몸의 필수적인 영양소와 체력을 만드는데 필요한 단백질이 들어있다. 계란은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꼽힌다. 필수 아미노산으로 가득 찬 계란 한 알은 피로를 막아줄 것을 약속한다.

녹색 잎채소와 복합탄수화물도 필요

체력이 떨어지는 것은 철분 결핍 증상의 하나로 나타날 수 있다. 

헤모글로빈을 만드는데 필요한 적절한 철분이 없을 때, 신체는 충분한 산소 공급이 없기 때문에 일상적인 기능을 수행하는데 힘이 들게 된다.

이럴 때 녹색 잎채소가 도움이 된다. 철분과 섬유질로 채워진 녹색 잎채소들은 혈액과 산소의 적절한 순환을 돕기 위해 적혈구 수를 증가시킨다. 특히 시금치와 같은 채소는 단기간에 에너지를 방출시켜 체력을 향상시킨다.

또 복합탄수화물이 풍부한 현미도 면역력 증강에 좋다. 복합탄수화물은 체력 향상에 좋은 효과가 있다. 

에너지를 혈액으로 천천히 방출시켜 하루 종일 최적의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게 한다. 현미는 복합탄수화물이 풍부하다. 

또한 현미에는 섬유질과 비타민B 복합체도 들어있다. 현미는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힘든 하루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한다.

에너지를 증대 시키는 간식

간식은 고열량식품을 자주 먹으면 우리 몸에 좋지 않지만 아몬드나 바나나 등은 피로를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에너지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나나는 운동하기 전 최고의 간식거리로 꼽힌다.

칼륨과 복합탄수화물, 섬유질이 풍부한 바나나는 에너지 증강 효과로 잘 알려진 식품이다. 여기에 바나나는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증가시켜 당면한 일을 덜 힘들게 보이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아몬드도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건강한 지방이 가득한 아몬드 한 움큼이 뇌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을 돕는다고 한다. 이밖에도 우리몸에 좋은 음식들과 식품들이 무수히 많다. 적절한 음식을 선택해서 적당하게 섭취하여 여름을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코로나19도 예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