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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와 스마트화로 혁신 깃발 - 작업표준화로 생산성 증대 - 자동화 시스템전 先 표준화 - 레이아웃과 시뮬레이션 필요
  • 기사등록 2021-08-23 12: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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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팩토리로 원가 절감 


코로나19 제 4차 대유행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한계기업이 폭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쇄업계는 가뜩이나 기존에 힘들었던 것에 더해 설상가상의 위기를 맞고 있으며 국내 제책시장은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찬바람만 가득하다. 요즘의 제책업계는 그 저 일감만 있으면 감사할 정도라고 한다.

제책인들은 “제책업계가 어렵다는 말이 나온게 하루 이틀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어려운 적은 없었다”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채산성 악화로 자금난에 직면한 제책업체가 늘고 있으며 구조조정이나 축소경영으로 위기를 간신히 넘기고 있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견딜수 있을지 내일이 암담하다.

이와 같은 암담한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스마트 경영과 작업의 표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증진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작업표준화 공정 설계


생산성은 생산 방식 효율성,  작업 능률, 가동률의 세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최근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높지만 작업 표준화가 안된상태에서 자동화를 구축시 공정이 늘어나 제작비용도 증가되고, 전체공정의 최적화가 될수 없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런 상태에서 디지털 시스템 MES등을 도입해보았자 큰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디지털 시스템 MES를 구축하기전에 반듯이 작업표준화, 자동화, 최적화 추진이 선행되지않으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도 실패하기 쉽다. 

표준화는 많은 사람이 일을 하는 경우, 각 사람이 마음대로 행동하면 결과의 편차가 커지고 품질도 효율도 나빠지기 때문에 그 시점에서 가장 뛰어난 방법을 표준으로 정하고 그것에 따라 효율적이고 동선이 편한 구조로 변경해 제품의 만드는 방법이나 일하는 방식에 대해 반복 사용을 하기 위한 것이다.

예를들어 생산 라인을 현재 4 명이 제조하고 있지만 고용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1 년 후에는 2 명이 제조 할 수있는 생산 라인으로 해 주었으면 한다면, 공정을 분석해 자동화 레이아웃을 생각하고 시뮬레이션하여 대략 어느 정도 비용이 드는 지와 얼마나 일정이 걸릴 것인가를 상세검토 해야 한다. 여기서 자동화로 대체할려고 해도 작업표준화가 선행되야 비용이 줄어든다.


스마트팩토리 통한 원가절감 


제책공정은 여러 과정이 많은데 비해 수익률이 낮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그런 사실은 일본 정부의 공업통계 수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종업원 1인당 제품출하액이 인쇄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총부가가치액도 인쇄업의 60%에 미치지 못하는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작업표준화가 이뤄져야 하며 이후 스마트팩토리의 진행이 필요하다.

스마트팩토리의 가장 큰 장점은 생산원가 절감과 불량률이 줄어든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책산업의 경우 주문을 받는 것에서부터 제품의 생산, 적재, 배송 등 전 과정을 스마트팩토리가 대신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건비가 절약되고 제품의 불량률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곧 제품경쟁력으로 이어져 기업의 수익창출을 이끌게 된다.  최근 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는 최저임금상승과 근로시간단축 등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통합 시스템 관리로 혁신


이제 선진국의 후가공 업체가 지향하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후가공 공정이 프리프레스, 인쇄와 더불어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되면서, 신속한 작업과 품질의 안정화를 위한 혁신이 단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제책으로 고객의 눈을 사로잡으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도서가 콘텐츠를 담는 그릇의 역할이 강했다면 이제는 그 미려함과 개성, 그리고 소장 가치까지 고려되어 제책되는 책들이 늘어나고, 가시적인 성공도 거두고 있다.

최근 출판업계는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초도 출판 부수를 현격히 줄이고, 시장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물량을 수시로 결정하여 신속하게 생산을 수행하는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출판 경향은 신속한 작업 전환이 가능하여 소량 부수를 단시간 내에 생산하면서 여러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형태의 제책이 가능한 유연성과 다재다능함 그리고 자동화를 두루 갖춘 제책기가 각광을 받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표적인 인쇄 후가공인 제책업체의 틀에서 그동안의 기술 및 네트워크를 토대로 전체적인 후가공에 대한 프로모션 또는 후가공라인 컨설팅회사로의 변화도 염두해 보는건 어떨까 한다. 앞으로도 전통적인 옵셋인쇄물량이 계속적으로 정체나 감소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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