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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정보권으로 생수 레이벌링 스타트 - 러시아, 이번달 1일부터 시행 - 불법제품 탐지하고 권리 강화 - 레이벌 제거하는 우리와 비교
  • 기사등록 2021-09-23 17: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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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순환경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레이벌을 제거한 생수병이 등장하는 등 제품의 정보를 가득 담고 있는 레이벌이 위축되고 있지만 러시아에서는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생수병에 레이벌 부착을 의무화 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생수 유통에 관여하는 모든 당사자는 국가 레이벌링 제도에 이번달 1일부터 의무 등록이 시작된다. 이번 제도를 주관하는 러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청(Roskachestvo)에서는 앞으로 레이벌링 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 오는 12월 1일부터는 광천수, 2022년 3월 1일부터 모든 소비용 포장된 생수에 대해 디지털 레이벌 부착을 의무화한다.

이 같은 결정은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탄산수와 생수의 품질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60%의 브랜드가 유라시아 경제연합 기술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가 패키지에 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생수시장의 불법 시장점유율이 30%에 이를 수 있다’고 연방 세무청이 발표하면서 통계를 바탕으로 생수 레이벌링의 필요성이 생겼다. 이 과정을 통해 불법적인 제품을 탐지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두 기관은 믿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제조자들은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일례로 한 제조업체는 약수 및 치료용 광천수에 대한 현재의 국가 등록을 취소하고, 2022~2023년 예정된 검사에서 이 지침의 사업을 해제해야만 한다. 때문에 이들은 포장의 100% 재활용을 요구하는 규정의 시행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기한 연장을 요청한 기간은 2022년에서 2025년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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